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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그런 건가 봐요.
게시물ID : freeboard_692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aller
추천 : 0
조회수 : 5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17 00:16:13
돌아보고 싶어도 돌아보지 말아야 하고

여전히 말할 수 없는 것들 다 말해주고 싶어지는

이별은 그런 건가 봐요.

오늘에야 페이스북 친구도 아닌 상태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맘 한쪽이 애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냥 한숨 한 번 푸욱 쉬고 행복하길 바라야겠어요.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 그럴 수 있어, 너 좋은 사람이잖아' 라거나..

'오랜시간 곁에 있어줘서 정말 고맙다'는 말 꼭 꼭 전하고 싶지만

안되네요. 감히 할 수가 없어요.

에이.. 왜 눈물이 나냐.. 헤어진지 열흘이나 됐는데.

쩝..

행복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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