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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압) 야밤에 거대한 흑역사 오★픈.ilgi
게시물ID : humorstory_385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천
추천 : 5
조회수 : 77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6/17 01:57:36
2002년, 초등학교 1학년



3월 2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옷입었다. 윗돌이는 찾았는데 바지와 양말을 찾지 못했다. 나는 할 수 없이 놀다가 바지와 양말을 찾아서 입었다. 나는 바람쐐러 밖에 나갔다. 옥상에 올라가다 다시 내려와 저녁에 내가 제일 싫어하는 단발머리로 했다.


9월 23일 월요일
제목 : 크레이지 아케이드
어제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깔았다. 개임도 했다. 이종 사촌 동생하고 했다 내일 학교가야 하는데 준비는 됬을까?





2003년, 초등학교 2학년



1월 19일

주제 : 왜 엄마는 맨날 일기를 쓰라고 하는가? (엄마글씨)
엄마는 나만 보면 일기를 쓰라고 한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무섭기 때문에 그냥 일기를 쓴다. 그래서 다 쓰면 엄마께 말하면 엄마는 공부를 하시라고 한다. 엄마는 이상하다 왜 자꾸 일기를 쓰라고 하신다

8월 25일
주제 : 파파이스

태어나서 처음으로 파파이스에 갔다. 파파이스는 생각보다 그럭저럭 했다. 생각보다 멋지지도 않고, 뭐 그럭저럭이었다. 그래도 맛있은 것 같다 그리고 엄마가 운동하는 곳에 따라갔는데 동생 때문에 엄마는 운동 한 번도 못하고... 진짜 불쌍하다

9월 4일 목요일
주제 : 일기
나는 일기 쓰는게 싫다. 왜냐하면 줄이 많고 하루 기록 하는 게 내 취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9월 26일 금요일
주제 : 엄마
오늘 기다려도 기다려도 엄마가 안 오셨다. 전화를 해도 10시에 겨우 저녁을 먹고 엄마를 기다니르나고 잠도 참았다 10시 30분에 엄마가 오셨다. 엄마 이제까지 기다리고 있었어요.





2004년, 초등학교 3학년



1월 5일
주제 : 학교당번
컴퓨터 학원 끝나고 교실에 들렸다. 왜냐하면 내 친구가 학교 당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당번 일이 끝나고 나서 올때 화, 목요일만 당번 일을 대신해 주라고 하는 것이였다. 그 애는 힘이 세서 거절할 수 없었다. 내일 당번일을 해야 되나 아니면 말아야 되나? (내일의 할일 : 학교 당번일?)

1월 11일 화요일
주제 : 해전게임
책에서 해전게임이 나오는데 복잡해서 내가 새롭게 고쳤다 그래서 내가 발명한 거나 마찬가지지, 맨 처음으로 실험한 사람은 여진이었다 여진이는 말귀를 아주 잘 알아 먹어서 내가 실험대상으로 삼았던 것이다. 게임 오버 내가 이겼다 하긴 그 표 내가 만들었으니까 내가 다 외우고 있는거지

1월 20일 목요일
주제 : 가방씻기
(내용 없음)

2월 4일 금요일
주제 : 세벳돈
한문교실에서 세벳돈을 받았다. 10,000을 기대하면서 열어봤는데 엥? 이게뭐야? 황당하게도 봉투 속에 들어있는 돈은 1,000원이었다. 이제 할머니께 맡긴 돈이 이거면 6.000원인데... 돈을 아주 밝히는 유한성이라는 오빠가 있었다 이제 겨우 5학년인데 돈을 너무 밝힌다고 선생님이 그러셨다. 세벳돈 얘기에 금방 눈이 빛난 한성이오빠다. 내가 1.000원이라고 하자 한성이오빠는 당장 한문교실에 달려가서 세벳돈만 달랑 가지고 가 버렸다.





2005년, 초등학교 4학년



2월 28일 월요일
주제 : 플레이 스테이션 엄청 하다
아빠 뇌호흡 학원 갔을때 나와 동생은 얼른 플레이 스테이션을 준비했다. 오랜만에 아이토이 플레이를 했다. 그동안 실력도 는 것 같다. 최고 기록은 물론이고 2위 3위도 내가 땄다. 동생은 겨우 하나밖에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 나보다 실력은 늘지 못한것 같다. 그다음 맨날 하는 진삼국무쌍은 새 캐릭터로 했다. 도전도 했고 게임도 했고 오프닝도 만들었다. 하지만 아빠 오셔서 혼났다.

4월 5일 화요일
주제 : 놀기
할일이 없어서 그냥 일어나자마자 컴퓨터 켜고 게임하면서 놀다 엄마 깨어나니까 엄마가 나가 노시라고 하니 얼른 옷 챙겨 입고 밖으로 나갔다.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잘됐다 하며 그네를 차지했다. 그런데 난 흔들리면 꼭 머리가 아프기때문에 금방내려서 미끄럼틀을 탔는데 너무 미끄러워 그것도 그만두었다. 시소 타려고 했지만 할사람이 없어 벤치에 않 앉았다 또타다 앉았다 이렇게 놀이를 했다.

5월 21일 토요일
주제 : 시험공부
토요일이라서 시험공부를 많이 해야 했다. 그래서 성당도 못갔다 하지만 나는 거드름을 피웠다. 너무 하기 싫어서. 그래도 아빠는 눈치 안 하셨다. 특히 수학을 제일 하기 싫었다. 꼭 어려운 문제만 나와서 나를 혼란시키게 한다 왜 이런 어려운 문제들만 풀어야 하지? 수학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 시험이라는 것도 귀찮아서 하기 싫다. 그래도 엄마 아빠 때문에 내 불만을 말할 수도 없다. 또 말하면 그딴것 물어보냐고 때리실 거다. 시험공부 싫어~




2006년, 초등학교 5학년




8월 31일 목요일
주제 : 장영실 책 드디어 넘어가다
나를 한 한 달 동안 고생시킨 장영실 책이다. 단어는 다 외웠는데 문장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윗 부분만 통과하고 아래는 외워야 해서 어저께 극적으로 넘어갔다. 시험 본 다음 바로 넘어가서 난 어제 공부를 못했다. 그래서 새 책 열심히 공부해서 또 넘어갈 수 있게... 동생이 오늘 통닭 먹고 싶다고 졸랐다. 엄마가 내일 사준댔는데 계속 떼쓰다 잤다. 나는 내일 개학이라 잠을 못잤다. 그래서 11시에 하는 해피투게더 프렌즈 보다 엄마와서 딱걸렸다.

9월 5일 화요일
주제 : 엄마 아빠 기다리기 한 판
아빠는 성당에 가셨고 엄마는 충남인가 충북가서 늦게 오신댄다. 엄마가 그 동안 주말평가 보라고 해서 보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어려워서 아빠가 오실 때 겨우 풀었다. 그런데도 찍는 게 많았다. 그래서 이번도 망할 것 같다. 어쨌거나 아빠랑 같이 상상플러스를 보고 있었다. 그때 엄마가 마중나오라는 소리를 듣고 아빠도 바로 나갔다. 결국 나 혼자 상플을 보게 되었다. 동생은 자고... 게임은 너무 늦었고...




2007년, 초등학교 6학년



7월 29일 일요일
주제 : CSI를 보다
오늘은 진짜 나다니기 싫어서 TV를 켜서 채널을 돌리는데 CSI 씨즌4를 해서 봤는데 ㅜ.ㅜ 뉴욕 시즌이었다. 나는 마이애미 시즌이 좋은데... TV는 내 맘을 너무 모른다. 우씽! 아... 호라시오 반장의 추리...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대신 맥 테일러 반장의 수사를 보니 좀 나아졌다. 나도 CSI에서 일하고 싶지만 나는 이과 종족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난 시체를 못 보고, 추리를 못하기 때문에 안 될 것 같다. 특히 부검 같은 것을 내가 한다면 난 매일 기절하고 말 것이다.
(내일의 할일 : 새끼 바퀴 출현 세스코에 전화하기)

8월 10일 금요일
(상단에 show 광고 쇼곱하기 쇼는 쇼! 율동이 그려져 있다. 내용은 없음)

8월 16일 목요일
주제 : 졸려 죽겠다
노다메 칸타빌레를 보려고 12시까지 기다렸는데.... 윽 채널을 몰라서 놓쳐 버렸다. 그래서 거침없이 하이킥 보다 너무 더워서 내방으로 건너가 책읽다 잤다. 6학년 수업 듣고 싸이를 하려는데 비번을 까먹었다ㅡㅡ.... 그래서 와서 또 자고, 다 간 다음 또 잤다. 졸려 죽겠는데 꼭 놀자는 애들이 있다. 이럴 땐 거절해 주는 센스! 오늘 하루의 반은 자면서 보낸 것 같다. 행복했다.
PS. 내일 워터파크 간다! 아싸!

8월 25일 토요일
주제 : 미쳐버릴 나만의 정신통일과 무한도전
오늘은 토요일! 내가 좋아하는 정신통일과 무한도전을 하는 날! 아! 내가 얼마나 이날을 기다려왔는가! 문제가 있다면 둘 다 6시 40분으로 시간이 겹치는 것이다. 우선 재방송을 열나게 신청하고, 스노우브라더스를 갈기기 위해 컴퓨터를 켜고 책한권쯤 읽은다음 잠 한숨자고 밥먹고.... 아 근데 겨우 저녁이 되니까 엄마가 TV를 껐다. 너무 많이 봤다는 것... 아 내 정신통일! 무한도전! 슈퍼에서 정통을 조금 보긴 했는데 그것마저 재미없는 부분이었다. 무한도전은 완전 숨넘어가고 정신통일은 내 머리가 잘돌아간다. 흑..... 내 정통 무도 돌리도!!





2008년, 초등학교와 중학교 사이 겨울방학

내일의 할일 : 나루토 리뷰쓰기, 보글보글 스폰지밥 리뷰쓰기, 도라에몽 리뷰쓰기, 포켓몬스터 DP 리뷰쓰기, 엽기인걸 스나코 리뷰쓰기, 란마 1/2 리뷰쓰기.... (그래놓고 다 안썼다.)




2013년, 고등학교 3학년

6월 16일, 스터디플래너
내일 할 일 : 인수 국어 화작 다풀기, 한지 오답 전체 문제, 경제 오답. ㅅㅍ 좆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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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어보니 총 41권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내손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다 추억이네요 야밤에 엄청 웃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학년 일기에서 정신통일이 머드라....이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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