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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스포- 사스케의 뜬금없는 말이 이해된다...
게시물ID : animation_77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인슈타이너
추천 : 5
조회수 : 152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6/17 12:45:14
얼마전에 사스케가 갑자기 호카게가 되겠다고 선언을 했죠.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였고 저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사춘기 중2병걸린 녀석마냥 갈댓잎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는 그의 마음을 어떻게 예상할 수 있었을까요.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니 사스케의 호카게 선언은 예정되었던 일인 것 같습니다.
 
 
이미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나루토와 라이벌 관계를 구축하면서 작품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나루토는 전형적인 일본 만화 주인공입니다. 성격이 처음부터 끝까지 정해져있죠. 
 
올곧고 어떤 역경이나 고난에도 굴하지 않는, 원피스의 루피나 드래곤볼의 손오공같은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사스케는 그렇지 않죠. 나루토가 처음 사스케와 같은 반이 됐을 때 나루토는 자신의 목표를 호카게가 되는 것이라 했고, 사스케는 자신의 친형을 죽이는 것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이 목표는 작품 내에서 계속해서 변합니다. 나루토는 지금도 자신의 목표가 호카게로 변함이 없는데 비해서 말이죠.
 
 
지금까지 변한 사스케의 목표:
이타치 죽이기->나뭇잎 마을 부수기->나루토와 영혼의 맞다이 뜨기->전대 호카게들에게 설명듣기->호카게가 되는 것.
 
사실 이러한 사스케의 목표들은 주변 인물들에 의해서 설정되어진 감이 큽니다. 그래서 사스케가 이리저리 휘둘려지는 모습이 보여지는데,
 
작품에서도 나왔듯이 이제 사스케의 목표가 누군가에 의해 휘둘려지는게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고 스스로 선택한 목표를 정하고 나아간다는 점에서
 
사스케가 많이 성장했다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처음부터 올곧은 나루토와는 많이 대비되죠. 하지만 이런 모습이 라이벌로써 독자들에게 재미를 주는 점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예상은...
 
나루토와 사스케가 힘을 합쳐 인계대전을 끝내고,
 
차기 호카게를 선출하기 위해 두 사람이 다시 종말의 계곡에서 싸우겠죠. 이번엔 서로 죽이거나 하는 게 아니고 단지 누구 실력이 호카게로서 걸맞냐는 부분에서.(그래도 죽일듯이 인술쓰고 계곡 박살내겠지만)
 
그래서 다음 호카게는 나루토가 되고, 그 다음 호카게는 초대 호카게가 2대 호카게로 우치하 마다라를 추천했던 것처럼 사스케를 추천합니다.
 
이번에는 마다라처럼 거절하지 않고 사스케가 제의를 수락하면서 평화롭게 끝나겠죠. 그래서 나루토와 사스케가 둘 다 호카게의 꿈을 이루면서 나루토는 끝.
 
 
마지막으로 의미심장한 장면하나 올리고 끝내겠습니다.
4.jpg
2부 처음시작할 때 나루토의 행동과 비슷하죠?
 
 
-스포 추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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