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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864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라파덕!
추천 : 6
조회수 : 11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20 08:49:42
부부가 오랜만에
바닷가 콘도를 빌려
둘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같이 안 가겠다고
하는 자식놈들이
서운했지만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가질 것 같아서 나름 기대가 되었다.
콘도에 도착하자마자 마누라는 짐을 풀고 화장을 고친다고
바빴다.
심심하던 남편은
잠깐 바람이나 쐴겸
바닷가로 나갔다.
어떤 예쁜 아가씨가
혼자 걷고 있는
남편을 보고
한마디 했다.
"아자씨 ! 나랑 연애
한 번 할래요?
십만원이면 되는데.."
느닷없는 제의에
얼떨떨 하면서도
갑자기 흥분된 남편이 지갑을 뒤지더니
"아가씨, 미안한데 삼만원에 안될까?"
"이봐요 아자씨!
내가 그렇게 싸구려로 보여요? 딴데 가서 알아봐요 ! 흥!"
잠시 후...
부부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누라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었다.
저만치서 아까
그 아가씨가 걸어
오면서 마누라를
아래위로 훑어보더니 말했다.
"어디서
용케 삼만원짜리 구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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