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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나의 훈령병때 사건 ssul
게시물ID : military_24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8989
추천 : 17
조회수 : 122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6/20 19:18:50
작년에 3월에 제대한 이제 파릇한? 예비군임
 
저는 훈련소를 5사단 신병교육대대 나왔음
 
다 생략하고
 
사건의 시작임
 
실거리 사격이 있던날 앞사람들 사격하고 차례 올때까지 PRI를 하고있었음..
 
그때가 6월이라 무지더웠음.. 한참 차례 올때까지 PRI를 하다가 차례가 왔음. 그래서 앞에서 안전검사를 하고
 
계단에서 앞조가 끝날때까지 계단에 서서 대기하고있었음
 
근데 뒤에있는 동기가 "너 판초우의 어디감 ㅇㅅㅇ?" 이러는거임 (훈련소때 알탄띠 했었음 판초우의 둥글게 말아서 고무링으로 탄띠에 감싸는거..)
 
그때야 뒤가 허전하다는걸 알고 두리번거리면서 찾기 시작함.. 근데 이미 차례가 오기 시작한거임.. 망했다 싶어서 그냥 하고 끝나고 원래 있던곳 와서
 
눈에 불을키고 찾음 근데 없는거임.. 진짜 모든걸 잃은 기분으로 어찌하여 막사 복귀함..
 
막사앞에서 조교가 보급품 검사를 하는데 차마 말을 못하겠는거임 잃어버렸다고.. 왜냐하면 그 전에 다른 동기가 보급품 하나 잃어버려서 군기교육대감..
 
겁을먹어서 그냥 있는척하기로 하고 퇴소할때까지 버티기로했음..
 
근데 그달에 비가 연천이라 그런지 비가 날마다 옴... 그것도 오다가 그치다 반복..
 
 
 
그러고 몇일이 지남..
 
이날이 주말이었음 점심밥 먹을시간되서 집합하려는데 비가 내리는거임..
 
그래서 조교가 판초우의 착용하라 해서 동기들이 하나둘씩 판초우의 꺼내기 시작..
 
옆에있던 동기들이 너 지금이라도 자수하라고 했음..
 
똥씹은 표정으로 있는데 한동기가 잠깐 밖에 보더니 판초우의 안입고 가도 될거같습니다 비 별로 안옵니다. 라고 말하면서
 
조교가 그래? 입지마 하고 그러고 그냥 안입고 넘어감..
 
그러고나서 이틀 후 정신교육이 있던날이었음
 
정신교육을 갑자기 절(불교) 에서 한다함 그래서 밖에 집합하려는데 비가 왕창 쏟아지는거임..
 
조교가 판초우의 입으라해서 동기들 전부 판초우의 입기 시작함..
 
진짜 이번엔 그냥 닥치고 자수해야하는 상황임.. 동기들이 눈 딱감고 지금 자수하라 해서
 
도축장 끌려가는 소의 표정으로 죠교앞으로 느릿느릿가고 있었음..
 
가고있는데 뒤에서 군의관이 앞에있는 조교한테 급하게 가는거임..
 
그러더니 애 한명 데려간다는거임..
 
그러면서 자수하러가는 나를 잡고 끌고감.. 어리둥절 했음..
 
군의관이 끌고간곳은 레토나 안이였음..
 
그러면서 다짜고짜 아빠한테 전화시켜줌..
 
얼떨결에 함.. 그러면서 여기 데려온 이유를 알려줌..
 
아빠 초등학교동창이 육군대령이었음 아빠가 그사람한테 말했었나봄...
 
그분이 저 잘있나 안부 좀 확인해달라고 그 군의관한테 지시했었나봄..
 
그러고나서 여차 얘기하고 쵸코바? 그거 몇개받고 나옴.. 나오니 비가 그침..
 
애들 판초우의 입고 집합해있다가 조교가 판초우의 벗으라해서 다 벗음..
 
그렇게 또 넘어감.. 그리고 마지막 퇴소하기전에 보급품 수입할때 연병장에서 주인없는 판초우의 주움..
 
그렇게 위기를 넘기고 퇴소함..
 
 
 
 
 
쓰고나니 재미없고 지루하네요.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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