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가 화요일날 입원 예약이 되어있었거든요.
야간 일을 마치고 화요일 아침에 퇴근하는데
그날 새벽부터 비가 엄청왔었죠. 아침에도 계속 내렸구요.
사거리에서 전 직진후 좌회전신호를 받고 좌회전중이었는데
맞은편에서 질주를 ㅡㅡ;
제 차가 조금만 더 앞서나갔으면 진짜 위험했을 순간이었네요.
병원 입원하려다가 장례식장 갈뻔했습니다. .ㄷㄷ
앞범퍼가 찢어지고 번호판이 떨어져나간거에 그쳐서 다행이었지요.
상대방 측에서 보험처리 해주는거로 바로 수리 맡기고 렌트카 빌려서
입원을 했지요. 접촉사고가 아닌 원래 예약되어있던..ㅇㅇ
차는 다음날인 수요일에 바로 수리되서 갖다주더군요.
근데 오늘아침 전화가 오더니
" 제가 선생님 앞범퍼를 긁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또 맡겼습니다.. ㅠ
수리한지 얼마나 됐다고 또 맡기는지..
너도 주인닮아서 고생하는구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