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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편의점 알바인게 죄임....완전 동네북....
게시물ID : gomin_745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8302
추천 : 6
조회수 : 70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6/22 03:08:07
너무 어이가 없어 음슴체로 쓰겠음

필자는 주말 야간 편돌이임.

30분전에 느낌이 쎄해보이는 남자한명 들어옴.

이거 2+1이냐? 이도시락에 뭐 들어 있냐? 라고 계속 반말함.

또래정도로 보이는데 이때부터 슬슬 기분이 안좋았지만 이런 유형의 인간은

지금까지 알바하면서 여러번 봐왔기 때문에 그래도  대꾸는 해줌.

문제는 이놈이 도시락을 데우겠다고 하면서 부터임.

편의점이 전자레인지 자체가 택배부치는 기계 옆에 있어서 손님이 데울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다가

교묘하게 포스에서도 안보임.

어쨌든 이놈이 데우다 말고 갑자기  방금 샀던 도시락을 다시 사는거임 그러면서 하는말이

'야 내가 방금 도시락 떨궜거든 나 나가면 치워라' 이러는 거임

와...나....열이 확오름.게다가 반말. 하지만 참고 어덯게 뛀궜는지 보려고함 근데 이놈이 날 막으면서 화를내는 거임.

그래도 내가 나가려 하자 비켜주긴 비켜줌.


ㅅㅂ....대참사였음

도시락 잔해물들이 멀티텝과 일회용접시 등등 생필품사이에 떨어져 있었음. 순간적으로 이걸 어케 치우지라는 생각과

이래서 이놈이 못보게 하려 햇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놈의 괘씸함에 화가 남

그래서 저 생활용품 도시락 반찬묻어서 못팔게 됏으니 너가 사라는 식으로 얘기함.

근데 이놈은 자기 나간다음에 보고 치우라고 했는데 지말 안들었다면서 그것갖고 성질냄

대화가 안통함.

심지어 이놈이 했던 말을 그대로 옮겨보면 ' 내가 말안하고 갈수도 있었어 ㅅㅂ놈아 근데 내가 말했으면 고마워해야 되는거 아냐' 라고 함.

이말을 들으니 더 빡침 게다가 욕까지 함 완전 안하무인

나도 욕들으니 이성이고 뭐고 다 날라감 나도 시원하게 욕해줌

이놈이 그러니깐 더 세게 나옴 '꼬우면 때리던가' 어디서 많이 듣던 대사임.

'됐고 꺼져 이 xx야'라고 맞받아침.

몇번 실랑이가 있다가 결국 이놈이 편이점 나감.

아 이놈 나랑 동갑이었음 지가 나이까면서 내나이 물어봄 허세 작렬. ㅄㅅㄲ

다행히 멀티텝은 플라스틱 부분에 묻었고 일회용 접시도 물수건으로 딱으니 괜찮았음.

문제는 이정도는 아니지만 진짜 개념없는 사람많음 상식적으로 미안해 해야될 상황에서 큰소리치는 사람 은근히 많음

알바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대한민국 정신상태 쓰레기인 사람 정말 많다. 진짜

아 멘붕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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