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꺼에요.
또한 그 반대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꺼구요.
근데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요.
그 결백을 입증하는 방법이 너무 단순무식하다는 거에요.
게다가 너무 과격하기만 하고 전혀 논조가 없어요.
의도 자체를 파악하기 힘들때가 더 많아요.
님들 이런경우를 생각해봐요.
20대의 남/여가 10평정도 되는 폐쇄된 공간에 알몸으로 감금을 당합니다.
물과 식량은 약 5일치가 있죠. 근데 여성은 안타깝게도 성폭행을 당한 상태라서
이미 패닉 상태입니다. 극적으로 그들은 약 10일만에 구출되었습니다.
함께 감금당한 남자는 성폭행범은 아닙니다. 맞죠?
애석하게도 여자는 패닉상태가 지속되어 실어증에 빠져버립니다.
사람들 눈에는 충분히 의심할 법한 한 상황이죠. 그것도 맞죠?
그럼 사람들은 남자에 대한 의혹제기성 비판 혹은 비난을 시작합니다.
1. 그런곳에 갇혀있었으면서 여자를 구해줄 생각은 안하고 강간이나한 쓰레기.
2. 그래도 일단 지켜보자. 어떻게 된건지 모르니 누가 범인인지는 모르쟎냐?
남자의 가족들과 남자가 변론을 시작합니다.
야이 씨발 병신같은 새끼들아. 생각좀 해봐라. 아무리 병신이라도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욕정을 못참았겠냐? 그런 생각을 하는 니들이
양아치 쓰레기 새끼들이다. 제발 집단으로 와서 괴롭히지좀 마라.
참 변론이 되겠습니다. 그쵸? 존나 감동해서 변론이 마구마구 되죠?
단숨에 남자의 무죄는 입증이 되겠죠? 감격스러운 순간이죠?
님들 좀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일단 누명인것은 어느정도 알 고 있습니다만.
위의 1번과 같은 반응인게 대부분이고 당연한 반응입니다.
거기에 휩쓸린 사람들이 병신인거 같아요? 절대로 아니에요.
누구던 그런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님들이야 다굴맞으니
이놈도 저놈도 의심스럽고 세상이 온통 적이고 짜증나죠?
근데 언론을 통해서 사태를 접하신 많은 분들은 객관적
판단이 안되는 경우도 더러있단 말이에요.
그사람들이 무지해서 그런게 아니라
사람이라면 지극히 당연한 거에요.
거기대고 억울하다고 과격하게 나오면 반목만 커지죠.
그뿐아니라 오히려 상식적인 선에서는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이사람이 진짜 통진당을 옹호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통진당 껀수를 잡아서 괜히 분란만 가중시키려는 것인지..
마찬가지로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질 수 있는 의문입니다.
이런 의문을 양산하고 의혹에 빠져들어 스스로 자멸하지 않으려면
당연히 조금 더 겸손해지신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해봐야죠.
왜 깡패같이 몰려다니면서 패악질을 부리십니까?
그런거 이제 안할때도 됐쟎아요?
이정도 경험해 봤으면 교훈이 생길법도 하쟎아요?
근데도 계~속 똑같으니까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껀수만 줄 뿐이고.
여러 경우의 수를 놓고 의혹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되려 의심만 사게될
뿐인것입니다. 학습능력 없어요? 이제 방법을 바꿀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결백하고 억울하시면 방법을 바꿔보세요.
좀 더 세상으로 나가서 사람들에게 호소도 해보고
언론이 매도질한것을 정리해서 사람들에게 전파하면서
종북누명에 대한 결백을 입증해 보시란 말이에요.
왜요. 그건 또 싫어요? 그러면 정말 별 수 없는거죠.
제발. 이제는 좀. 바뀝시다. 제발요.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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