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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할 때 식사 조절하는 거에 대해서...
게시물ID : diet_179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비우스원
추천 : 7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23 12:46:38
 
원푸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종종 있습니다.
 
지금은 좀 줄었지만은 한 때는 원푸드 다이어트들이 유행했었고,
 
아직까지 살아남은 원푸드 다이어트들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원푸드 다이어트로는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는 원푸드 다이어트로 살을 빼더라도, 금방 되돌아 온다거나,
 
금방 포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터 분들이 유의하실 점은,
 
다이어트 할 때 밥상에 올라오는 반찬이나 식단을
 
'1월부터 6월까지는 이렇게 먹고 살 빠지면 잘먹어야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할 때 밥이 평생 먹고 살 밥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시면 원푸드 라는 것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평생 하나의 음식만 먹고 살 수 있습니까?
 
 
원푸드에서 빠진 몸무게는 - 살이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사실상 몸이 기아형태로 있는 겁니다.
 
모든 세포가 영양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푸드에서 다시 일반식으로 전환했을 때, 세포들은 게걸스럽게 영양소를 탐하지요.
 
그리고 이렇게 반응합니다. 차후 이런 일을 대비해서 영양소를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다고요.
 
들어오는 영양소는 나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계속 쌓이지요.
 
그게 지방입니다.
 
원푸드의 후유증은 이런 식입니다. 굳이 원푸드가 아니고, 굶는다거나 극단적 절식타입도 이렇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나의 고비로 보지 마시고, 평생 바꿔야할 식습관으로 보시면 정확합니다.
 
다이어트의 조급함이 실패를 가져옵니다.
 
1개월 3개월만에 빼시는 분들도 분명있고, 쭉 유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의 노력과 의지는 정말 본받아야 하지만,
 
분명 의지가 없다면 리스크도 클 수도 있습니다.
 
안전하고, 편안하고, 확실하되, 좀 천천히 빼는 다이어트는 평생동안 유지되지만,
 
위태롭고, 어렵고, 불확실하지만 빠르게 빼는 다이어트로 평생 유지하시려면,
 
그 어려운 기간을 (즉, 식사조절도 오래 하셔야하고, 수많은 밥의 유혹이 있습니다. 허기도 있고요) 오래 가셔야합니다.
 
 
 
올 여름에 살 빼서 해변에 가신다는 생각은 10Kg 이상 줄이셔야 한다면, 내년 여름으로 계획을 미루시는게 안전합니다.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해변 다녀오신 이후에, 내년에도 다시 반복하실 확률은 높습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먹는지 알아볼까요?
 
시작은 이렇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다 드세요.
 
많이 드셨다면 1공기씩 먹습니다.
 
대신 야식이나 술은 먹지 않습니다.
 
익숙해졌다면 밥량을 조금 줄입니다.
 
중간중간 물을 많이 드시고, 가능하다면 녹차로 드셔요.
 
블랙커피도 좋지만, 녹차가 더 좋은 성분이 많습니다.
 
간단히 생각하세요. 배가 고프면 간식 안먹고 밥을 먹는다. 반공기만.
 
하지만 익숙해 지신다면, 밥만 먹어도 허기는 그다지 오지 않습니다.
 
이제 식사가 익숙해지시면, 운동을 합니다.
 
헬스장에서 걷기 운동부터 하고, 트레이너에게 물어보고 적당한 운동을 시작합니다.
 
혹시 헬스장에서 뚱뚱한 자기 몸을 부끄러워하십니까?
 
헬스장에서 관심있는 것은 다 자기 몸뚱이 뿐입니다.
 
남에 몸에 관심있고, 흉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운동하시는 본인도 자기 몸만 관심 갖으시면 되고, 남 걱정하실 건 없습니다.
 
혹시 오랜 우울증 같은게 있다면, 약 처방 받으세요.
 
의사선생님께 말하시면, 기록에 안남게 두통으로 처방 가능합니다.
 
겁먹지 마시고, 가끔 약에 의존하셔서 우울증을 벗어나시는 것도 좋습니다.
 
약과 운동을 병행하시면, 장담컨데 1주일 안에 기분이 180도 변합니다.
 
이 정도까지 하셨다면, 남은 건 꾸준함뿐입니다.
 
이제 중급 버전은 식사할 때 몸에 좋은 걸로 조금씩 식단을 변하는 겁니다.
 
백미는 잡곡으로, 반찬은 야채를 많게, 고기는 삼겹에서 지방 적은 부위나 두부로,
 
식후에는 토마토주스나 파프리카 몇조각,
 
아침 저녁으로 부족한 비타민을 채우기 위해서 비타민제 1알씩,
 
저녁밥은 조금 줄이고, 고구마 반개와 야채주스, 견과류 한 줌씩...
 
운동도 조금씩 난이도를 올리면 됩니다.
 
 
차근차근 하신다면, 어려울 것도 없고, 배고플 것도 없습니다.
 
처음부터 급하게하시면 안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꾸준하달 것도 없습니다.
 
하루세끼를 꾸준히 먹는다고 하는 사람 있습니까?
 
그냥 배고프니까 먹는 밥이고, 그냥 1공기 먹으면 되는 겁니다.
 
몸이 편안하면 그 때 반공기로 줄이세요.
 
아침 먼저, 그다음 저녁. 왠만하면 점심은 1공기 드세요.
 
그리고 이후에 반찬을 바꾸면 됩니다.
 
밥 먹는 거 어렵지 않습니다.
 
100g 늘고 줄고에 슬퍼하거나 하시지 마세요.
 
체중계는 몰라도, 몸은 알고 있습니다.
 
점점 몸이 좋아진다는 것을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야식과 간식은 절대 금물입니다.
 
치킨, 피자는 아주 나중으로 미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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