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청년입니다.
다리를 심하게 다친적이있습니다...
아킬레스건이 세조각이났었죠....
개인병원갔다가 수술실패하는바람에
대학병원에서 평생 다리를 절게될확률이크다고 
수술해봐야안다고....했었지만 
다행이 수술은 잘되어 일상생활에는 지장이없습니다.
(거의 1년간을 목발/휠체어신세를 졌었죠)

하지만 등산이나  운동(농구,축구 포함) 은 쉽지않은상태입니다.
게다가 평발도있고...

그런데 부모님은 해병대에 가시길 원하십니다.
(신검받으러가서 흉터를 보여줬는데도 진단서가없단이유로 1급현역주더라구요 그래서 해병대가는게 불가능하진않습니다)
저도 자랑스럽게 해병대까진아니더라도 육군 해군이라도 가고는 싶은데...
자신이없습니다. 
아버지가 강력하게 군대가시기를 요구하시니 거절하기도 힘들고...
고민이네요 ㅠㅠ

긴상처는 첫수술에 성공했고
아래 동그란상처때문에 못걸을뻔했습니다...
수술실만 9번들어갔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