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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게시물ID : art_10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밝음밟음
추천 : 2
조회수 : 52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25 03:59:31
침묵
                    -편정옥-
부신 햇살처럼 그대 눈을
바라볼 수가 없습니다
그대에게 꼭 하고 싶은 말도
만나면 어디로 숨어버려
빗장이 걸린 입술은
열리지가 않습니다
바다를 찾아 먼 길 마다 않고
떠나는 강물처럼 내 마음 그대에게
사철 흐르고 있습니다
초상.jpg
 
시는 우리 외할머니
지우개도 없이 컴터앞에서 할머니 시 읽으면서 그린
남자같은 여자는 내 이상형
부신 햇살처럼 바라볼수 없는 눈을 바라보고 싶었습니다
열리지 않는 입술은 굳게 다물어져 열리지 않습니다
사설이지만 전 진짜로 보이쉬한 여자가 좋습니다
연예인으로 치면 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 or 엠버
작은 가슴과 동양적인 작은 입과 코 그리고 큰눈과 가녀린 목선 작은 얼굴...
사실 그림은 정말 5분만에 슥슥 그린 낙서구요
 
우리 할머니 시 자랑할라구요!!!
등단 하신 시인이십니다
사진도 좋아하셔서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사진전도 하셨죠
젊으셨을땐 또 엄청 미인이셨어요
어머니도 할머니를 많이 닮으셔서 미인!
어머니는 음악적인 재능이 있으셨어요
옛날에 티비도 여러번 출연했다고 하시는대...
이모들은 방송국 피디들이 쫒아다니면서 연예인 해보라고 하고...
근대 왜!!!!
그런대 왜!!!!
어째서?
나는?
왜?
 
오징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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