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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에 대해서 짧게 알아봅시다.
게시물ID : phil_6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바르
추천 : 5
조회수 : 8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28 22:53:57
다들 불교 자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지식이 있으신거 같은데
불교의 태생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이야기가 없으셔서
부처님의 삶에 대해서 핵심만 좀 쿡하고 다뤄보자 합니다.

오유인들은 감성도 풍부하지만 근거를 좋아하기에 다뤄보고자 합니다.
대승불교, 소승불교, 원불교, 조계종 이런거 아닙니다.
불교의 태생 자체입니다. 제가 본 불교와 관련된 역사책 기반으로 씁니다.

불교를 말하기 전에 인도의 힌두교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합니다.

[힌두교]
- 발생시기는 BC 15 세기이며 발생지는 정확치 않음(그냥 인도)
- 인도에서 90%이상이 믿는 종교이며 인접국으로 전파
- 신이 300만개가 넘으며(다신교) 신들도 급이(약 11단계) 있다고 믿음
- 창조의 신(브라만), 유지의 신(비슈누), 파괴의 신(시바)이 대표적인 3신
- 신들이 만물을 통해 윤회하면서 깨달은 정도에 따라 단계가 올라감(삼사라)
- 지금 네 인생은 전생이 업보가 되어 돌아온 것이라 믿음(카르마)

[부처님 탄생]
- 때는 BC 6 세기 네팔 및 인도 인접국가에 힌두교가 이미 전파된 상황
- 부족별로 왕국이 존재, 부족이 무진장 많음, 부족간 전쟁이 끊이지 않음 <- 족장국가체제
- 인도와 인접한 네팔의 작은 석가족 왕국에 왕자가 잉태됨 <- 석가모니(뜻 : 석가족의 현자)
- 왕비가 친정에서 출산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다 보리수 아래에서 조산
- 왕자 이름을 가우타마(고타마) 싯타르타라고 지음
- 왕비님은 바로 별세하심

[탄생비화]
- 아기가 나오자마자 동서남북으로 7발자국을 걸음!
- 제자리로 돌아오자 마자 신기한 손동작(내놀래?맞을래?)을 하고 말을 함
- '천상천하 유아독존! 나는 깨달은 자요! 9번째 윤회를 맞은 자니 중생들의 ....등등등'

[청소년기]
- 당시 부족간 싸움이 많아서 전쟁에 많이 출장나감
- 아내를 일찍 얻었으며 후궁도 많았음
※ 인터넷 사이트들에 어려서부터 자아성찰만 많이 했다고 써져있는데
    본인이 알기로는 청소년기 싯타르타 왕자는 전쟁과 향락에 취해 살고 있었음

[출가]
- 서서히 사는 것이 재미없고 지겨워지기 시작함
- 동문으로 나갔다가 늙은 영감을 보고 충격받음()
- 남문으로 나갔다가 병든 사람을 보고 충격받음()
- 서문으로 나갔다가 죽은 시체를 보고 충격받음()
- 북문으로 나갔다가 출가한 수행자를 보게 됨()
- 위 사건(사문유관)을 계기로 출가를 결심하고 집을 나
- 방황인생시작

[수행과 깨달음]
- 힌두교 거장들을 찾아 가르침을 받았으나 부처님의 성에 차지 않음
- 자신만의 수행방법의 일환으로 극도의 단식을 하다가 죽기직전까지 감
- 그 때 지나가던 여인이 음식을 줬는데 받아먹고 깨달은 자(불타)가 됨
- 명언 : 과유불급 - 중도(적당히)가 짱!!!

[설파]
- 중도를 이루기 위한 방법 제시(팔정도)
- 고통을 피하기 위한 방법 제시(사성제:고집멸도)
- 세상 만사와 만물은 모두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다(연기설)
- 나와 남이 다르지 않음을 알 때 무조건적 사랑이 나온다(자비)

- 제자들이 무럭무럭 생기고 인도 내에도 급속히 퍼지기 시작함

[입신]
- 유언 : 내 시체와 사리를 누구에게도 주지 말라. 수행을 하라!(약 80세)
- 주변 부족 왕들이 처들어와서 시체와 사리 다 뺃어감. 심지어 지들끼리 분양.
- 뼈와 함께 사리가 세계 방방곡곡 부처님의 가르침과 함께 전파됨
- 전파에 따라 여러가지 해석이 시작됨 소승/대승 뭐 이런거

[개인적 총평]
- 내용적으로 불교는 힌두교의 본바탕에서 파생된게 맞다고 봐야 합니다.(깨달음이 목표)
- 힌두교도들은 자신들이 원하던 깨달음을 얻은 자중에 한 사람으로써 싯타르타를 바라봅니다.
- 싯타르타의 가르침은 힌두교도들이 추구하는 수 많은 깨달음 방법 중에 한가지일 뿐입니다.

"그래서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에 힌두교가 90%가 넘는거구나" 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P.S.태클 환영합니다. 저도 고칠건 고쳐야 하니깐요.
      진지는 군대 있을 때 할 만큼 구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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