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부담스럽다는 의미... 뭘까요...
게시물ID : gomin_757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드레몬
추천 : 0
조회수 : 5991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3/07/03 09:24:40
부담스럽다는 말 뜻을 이해 못하겠어요.

A라는 사람이 있다고 치고...

저는 A라는 사람한테 특별히 호감이 있는건 아닙니다만, 이성으로서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에게는 이성친구가 없죠. 개념으로 이성친구 = 애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왠만하면 이성분들에게 잘 해줍니다.

역으로 이런 안일한 행동이 이성들 눈에 안좋게 비친다고들 합니다만... (모두에게 다 친절한 남자따위 매력 없어 라던가)

뭐 어쩔 수 없습니다.

전 이성을 바라볼 때 언제나 잘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딱히 이성한테 그러는 것도 아닙니다.

친구들이나 직장 선 후배, 혹은 가까운 지인 형 동생들에게도 모두 제가 더 잘해주려고 애를 씁니다.

일명 '호구' 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그 정도의 선은 긋고 지냅니다.


제가 잘 해주는 만큼 상대방도 그런 '순수한 마음' 에 대해 알아주는 이들이 제 주변에 가득 합니다.

그렇지 않은 이들은 제가 멀리 하거나 그들이 알아서 떠나갑니다.


헌데...

일반적인 이성분들은 저의 이런 행동들이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때로는 '너무 진지한 남자' 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이성들이 보는 시각이 너무...

저에게는 상처가 되어 돌아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성분들에게는 거리를 둘 수 밖에 없습니다.


선뜻 저에게 다가오는 이성분들은 한분도 안계세요...



세상이 흉흉해서일까요...?

전 이런 현실이 너무 슬픕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