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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쪽에서는 국익타령하는 새누리, 개성공단은 악화일로
게시물ID : sisa_410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rcelona
추천 : 1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7/03 10:17:38
개성공단 전자·기계업체 '공장 철수' 결정
출처 :
경향신문 산업/무역 기사
 
개성공단 가동 중단 3개월째를 맞아 일부 입주 기업들이 공장 설비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개성공단에서의 공장 운영을 사실상 포기하겠다는
것으로, 공장 재가동을 위한 남북 협상을 재촉하는 최후 통첩으로도 해석된다.
 
전자·기계 부품 업체가 설비 철수를 검토하는 것은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설비 훼손이 다른 업종에 비해 심각하기 때문이다. 섬유 업종 설비에 비해
전자 부품 설비는 녹이 잘 슬고 부식에 민감해 3개월 이상 가동하지 않으면
설비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입주 업체들이 설비를 철수하기 위해서는 남북한 정부의 허가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이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섬유업종 기업의 한 관계자는 "8월 중에 공장 재가동에 들어가 내년 봄·여름에
옷 수주를 받지 못하면 사실상 1년을 꼬박 허비하게 되는 셈"이라며 "바이어들의
주문이 대부분 끊겨 입주 기업들이 사실상 재기 불능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차단 3개월]주요 일지
출처 : 뉴시스 정치일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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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 3개월]남북 관계만큼 '어정쩡한 불균형'만
출처 :
뉴시스 정치일반 기사
 
갖은 곡절 속에서도 꾸준히 연명했던 개성공단
결국 남북 정치싸움의 또 다른 희생양

남북 간의 긴장도를 가늠하는 지표 '개성공단'. 개성공단은 2000년 8월 현대아산이
북한과 ''공업지구 건설 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며 시작됐다.
개성시의 총 65.7㎢(2000만평) 부지를 공장구역(800만평)과 배후도시(1200만평)로
나눠 3단계에 걸쳐 개발한다는 계획이었다.
 
누적 생산액은 2004년 12월 첫 생산품 출하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2005년 1491만 달러를 기록한 후, 2010년 9월에는 10억 달러를,
2011년 12월 15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1월 기준 생산액은 20억1703만 달러다.
 
7년 동안 의류업체를 운영해 온 한 입주기업 대표는 "천안함사태때도 버텼던
개성공단인데,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남북이 하나씩 양보해서 공단이 정상화되면 여한이 없겠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가동 재개를 기대하는 곳은 얼마없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기업 10곳 중 7곳이 남북경협보험금
지급을 신청했다. 개성공단 폐쇄 장기화로 사실상 '철수'를 선언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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