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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비평' PD 국민티비 라디오 출연! 시원한 입담~
게시물ID : sisa_411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숭구리당
추천 : 10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03 19:32:14
http://www.podbbang.com/ch/5987
정운현 타임라인 초대석 -현상윤 KBS PD 님이십니다.

방송 전에 무뚝뚝하셔서 말 붙이기가 민망할 정도 여서 제 할일 하고 있었는데, 제 자리 옆에 있는 방울 토마토를 혼자 드시는 것을 보고 뭔가 낌새가 남달랐습니다.사실 예전부터 전'걸어서 세계속으로' 프로를 좋아해서 익히 알고 있었지만, 막상 만나뵙고 나니 무슨 말을 해야할지 까마득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오늘 생방송에 신명나게 이야기 해주셔서 정말 좋은 시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 될 지는 모르지만, 좋은 소식있으면 빨리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송 끝나고 에피소드로 옥상에서 정이사님과 현 피디님의 대화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역시 방송 끝나고 나서가 더 재미난것 같습니다. 
방송 끝 부분에 발언이 짤려서 살려 볼려고 했으나, 김용민 피디님께서 오늘 급하게 법원에 가시는일이 생기셔서 미흡한  부분 양해드립니다. 김용민 피디님께서도 좋은 소식이 있도록 응원해주시고,그리고 끝내지 못한 현상윤 피디님의 다음 출연을 기대도 해봅니다. 

끝으로  저번 주 집회에서 '자유발언' 으로 화제가 된 기사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방송 끝나고 이야기를 회자하셨는데, 듣고보니 근처에서 약주를 드시다 나가셨다고, 그런데 그 발언들이 다 정리되지않고 그대로 나가서 민망하셔서, 편집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KBS PD "관제 사장이 국정원 보도 막았다"…양심 고백 화제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국정원 선거 개입 규탄'  촛불 집회에 참석한 KBS의 한 프로듀서가 KBS가 국정원 관련 보도를 외면하고 있다고 양심  고백 해 화제다. 

KBS <TV비평 시청자데스크> 담당인 현상윤 PD는 이날 "저는 이 자리에서 돌멩이를 맞아야 할 사람"이라며 "관제  방송 으로 전락한 국민의 방송 KBS에서 밥값도 못하고 여러분이 주신 수신료로 배 채우고 있는 KBS PD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 했다. 

현 PD는 "제가 지난 6월 22일 토요일에 모처럼 밥값을 했다"며 "KBS <TV비평 시청자데스크>에서 30분 동안 KBS 9시 뉴스에서 국정원 관련 보도의 문제점을  조목 조목 씹었습니다"라며 "이 XX들이 원장님 지시 말씀을 하나도 방송 안 했어요"라고  목청 을 높였다. 

현 PD는 "그뿐만이 아닙니다. 경찰청 고위 관부가 현장에서  증거 인멸 하다 걸렸는데 KBS가 아무 것도 보도 안 했어요"라며 "관제 사장이 국정원 선거 개입에 관해서 철저히 틀어막고, 새누리당 놈들의 NLL 간신배 장단에 맞춰가지고"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머슴 노릇해도 새경은 받아야 하잖아요. 관제 사장이 어쨌든 한 번 더 연임하려고 난리예요"라며 "여기 SBS  동지 가 그래도 제일 낫습니다. 지금의  언론 은 관제 언론, 새누리 앞잡이 언론입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 특별 수사 팀) 윤석열 수사 팀장 이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적용해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구속영장  청구해야 한다고 검찰총장 통해서 올렸어요. 법무부 장관이 깔고 누른 것을 윤석열 팀장이 이번에 문화 일보 통해서 양심 선언했잖아요. '법무부 장관이 (국정원을) 지켜주니 되는 일이 없다. 청와대에서 지켜주고 있다.' (그러한 양심 고백을) KBS에서 한 줄도 보도 안 했어요"라고 맹비난했다. 

현 PD는 "언론이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에요. 이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완전히  쓰레기 통입니다"라며 "그래서 작년에 MBC, KBS, YTN, 국민일보,  부산 일보가 다 일어나서 180일 동안 죽기 살기로 싸웠습니다. MBC 동지들이 해고당해도  진리 는 불변의 법칙입니다"라고 말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53년 전 바로 여기를 꽉 채운 우리  대학생  동지들이 4.19를 통해서 부패한 이승만 정권을 몰아냈습니다. 87년 6월 항쟁 때 또 다시 민중의 새로운  역사 를 썼습니다"라며 "오늘 우리가 힘도 없지만 작은 물결이 대해를 이루듯이, 작은 힘들이 모여 새로운 역사가 창조됩니다. 이 땅을 잡고 있는 민중 수탈 세력들을 싹 쓸어버립시다"라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KBS 전  노조  위원장 출신인 현상윤 PD는 KBS가 자사 뉴스의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보도가 부실했다고 지적한 <시청자데스크> 방송이 나간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담당 부서인 시청자서비스본부의 국·부장을 교체해 '보복  인사 '를 했다고 28일 KBS 사내  게시판 을 통해 폭로한 바 있다. 

현 PD는 "사장께서는 그 문제와는 맹세코 관련이 없는 정규 인사라고 말씀하시겠지만, 당하는 저희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으로 보장된 옴부즈맨 프로에서 KBS 보도의 문제점을 씹는 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차라리 담당 PD를 날리고 나를 치십시오. 그 방송 이후 어느 놈도 나에게 와서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KBS 홍보실 측은 "담당 국장과 부장이 바뀐 것은 사실이지만, KBS는 7월 1일 조직 개편을 앞두고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며 "해당 프로그램의 내용을 빌미로 담당 국장과 부장을 경질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공영 방송에 대한 명예 훼손이며, 지나친 비약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프레시안   김윤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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