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짦은 명상중 떠오른 단상
게시물ID : phil_6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티카의정신
추천 : 0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7/03 23:37:08

예술가란 자신의 근원적인 상실감을

모든 이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어떤 것으로 변용하는 사람이고,

그가 느끼는 감정은 곧 모든 사람들의 근원이다.

한 사람은 모든 사람이며 모든 사람은 곧 한 사람이다.

단 한 사람이 하룻동안 꾸는 꿈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평생동안 꾸는 꿈의 총합이며,

때로 보다 더 크다.

아벤하깐 엘 보하리는 자신의 미로에서 죽었다.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에 꿈꾸고 있는 것이며 죽음에 이르러서야 깨어난다.

그리고 곧 다른 누군가를 꿈꾸게 되는 것이다.

아벤하깐 엘 보하리는 자신의 미로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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