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반 뭘 말하려는 영화일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보기시작했음
설마 약물 알콜중독을 조심하란 얘기를 하려는건 아니겠지
생각하면서 기다린 결과 마지막 장면에서 해답을 주네요
덴젤 워싱턴의 마지막 대사를 듣고 알았네요
[ 마치 거짓말 인생의 끝이 온것 같았습니다]
[한마디의 거짓말도 더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평생 처음으로]
[자유롭습니다]
아! 이걸 얘기하고 싶었던거구나 하구요
마치 매일매일 주변사람들에게 가까운 가족들에게까지 거짓말을 해야하는
잘살고 있다고 잘지내고 있다고 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거짓으로 보여줘야만 하는 내 상황이 떠올랐네요
어떨땐 나 자신까지 속이며 살고 있는 내모습
툭 털어놓고 다 내려놓고 자유로워 지고 싶네요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