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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총학생회, 중운위 국정원 선거개입 관련 입장서
게시물ID : sisa_411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카이러너
추천 : 6
조회수 : 5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05 14:19:26
시국선언은 아니고 총학생회와, 중운위의 선거개입 관련 입장서입니다.

아래는 인하광장에서 퍼왔습니다.

사랑하는 18천 학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하대학교 33대 총학생회장, 중앙운영위원회 의장 ***입니다.

 

( 중앙운영위원회 :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장, 졸업준비학생회장, 생도관장,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으로 구성된 인하대학교 최고 의결 심의 기구 )

 

국정원 대선개입, 타 학교의 시국선언에 대한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의 입장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아 국정원 대선 개입에 대한 입장서를 발표합니다.

 

'시국선언' 이란 국가에 중차대한 일이 생겼을 때 국가에 이를 경각시키기 위해 하는 선언이며 인하대학교 학우 분들의 입장을 취합하지 못한 채 '인하대학교' 학생들을 대표하는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가 시국선언을 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라는 판단이 섰습니다. 다만, 국정원 대선개입에 관한 총학생회 및 중앙운영위원회 입장을 학우 분들께 알려드리고자 입장서를 내게 된 점과 여러 사건으로 인해 입장서 발표가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국정원 사태에 대한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의 입장은 특정 정당과 이해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리며, 객관적인 시각에서 판단하여 신중히 행동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총학생회를 비롯한 중앙운영위원회뿐만 아니라 모든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중히 행동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정원 선거 개입에 대한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 입장서

 

현재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는 18대 대선 당시 국정원 직원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정치적 발언을 의도적으로 행사하고 특정 정당과 특정 후보를 지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러한 국정원 사태에 대해 신속한 수사를 이유로 수사 축소와 사건 은폐 시도가 있었다고 의혹을 받고 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가기관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다하지 못함이라, 더 크게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훼손, ‘민주주의퇴보의 문제이다.

 

인하대학교 33대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는 정부의 권력기관들이 국민의 주권을 무시한 사건이라고 추정되는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과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의 축소수사, 허위보도에 대한 적극적이고 투명한 수사를 촉구한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의 바른 민주주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수사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국민에게 부끄러운 관계자는 엄중하게 처벌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결과에 상관없이 국가 기관의 대선 개입 재발방지 대책 마련은 독립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사실관계를 떠나서 이런 논란이 된다는 것 자체가 피와 땀으로 민주주의 국가를 설립했던 우리 선조에게 부끄러운 일이다. 인하대학교 33대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는 객관적인 수사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행보를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밝히도록 할 것이다.

첫째, 정부는 대한민국이라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발생한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에 경각심을 갖고 그 의혹을 적극 수사하여 분명히 밝혀라.

둘째, 정부는 국가권력기관의 선거개입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201374

 

인하대학교 33대 총학생회, 33대 중앙운영위원회

 

 

  

 

다시 한 번 입장서가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시국선언에 대해 신중 할 것을 밝히며 학생들의 의견수렴 없이 어떠한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내 문제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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