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블소 오픈 때부터 30시간정액이용권만 쓰고 한달 이용권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는 유자입니다. 그 흔한 던전도. 렙19때 충각단지부만 돌았을 뿐. 미궁이나 하다 못해 거미둥지도 공략하지 않고 메인퀘스트만 깨면서 게임을 해왔습니다. 그래도 재밌더라고요. 무기는 최대한 던전 안 도는 쪽으로 맞춰왔고요.
근데 백청이후로는 참 게임하기 힘드네요. 가장 큰 건 무기인데, 이전에는 남해함대지부에 수십명씩 달라 들어서 잡던 포화란 을 잡다보면 드랍율은 낮지만 그래도 잡다 보면 언젠간 무기가 나오게마련이니까. 그런데로 해왔었는데 지금은 엄두가 안 나네요;;; 전 제산도 110금을 넘어본 적이 없어서 강화는 꿈도 못 꾸고
메인퀘스트도 보니까 던전을 클리어하지 않는다면 진행이 불가능 하더군요. 스토리 끝까지 보고 싶었는데. 물론 던전이 블소의 주력 시스템인건 알지만, 저는 체질상 멏번이고 해딩하면서 공략하는 게 안 맞아서요..
그래서 던전 어떻게 솔로로 돌아보려 시도하다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다른 45짜리 캐릭 키우려 손대봤는데, 이 놈이 무기 맞출 생각하니 암담하더라고요.
뭐 그렇습니다;;;; 한동안 업데이트가 없는 이상은 접속해봤자 스트레스만 받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