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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후7ㅣ - 반가워요 오징, 오유인들!
게시물ID : fashion_434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랭님
추천 : 9
조회수 : 142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21 00:05:38

벼룩시장 후기를 간단히 남겨 봅니다. 

신도림 역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갔어요.

어떤 오유인께서 알려주신 대로 6411 타고 구로공판장??이었나 거기서 내리니 바로 뙇!! 우왕굳!

근데 도착하자마자 비가 쏴아아 내려서 ㅠㅠ 세븐일레븐 들어가서 제일 싼 우산 달라고 하니 4,500원짜리를 권해주시더라고요. 

무튼 유용하게 사용.

아, 물론 벼룩시장은 저 혼자 갔습니다. ASKY.... 그런데 좀 놀고 있으니 친구가 오긴 했지만요. ㅎㅎ

장터로 가는데 어찌나 마음이 떨리는지... 

아, 드디어 오징어오유인을 만나는건가!! 웬만한 행사 갈 때도 안 떨리는데 괜히 떨림. 므흣.

그래서 바로 도착했는데.. 

벼룩시장-1160981.jpg

헐.. 길은 좁은데 사람 엄청 많네요. 이렇게 많이 올 줄이야...

벼룩시장-1160994.jpg

그 유명한 솜사탕도 봤습니다. 그런데 줄이 너무 많아서 저는 안 먹었어요. ㅠㅠ 줄 길엉.. ㅠㅠ

커플은 8만원이 아닌 500원만 받더군요. 헐. 너무해.

벼룩시장-1160991.jpg

여기저기에서 캐리커쳐, 네일아트, 타로, 법률상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많았어요.
그런데 갈 때마다 줄이 너무 길어서...... 
네일아트 줄은 한 10분 기다렸는데.. 도저히 줄이 줄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
그래도 시장이 성황리에 열리는 걸 보니 제가 다 기쁘더군요.

벼룩시장-1160988.jpg

비가 좀 오다말다 했는데, 비가 좀 그치니 퀴즈 행사도 하고... 리코더를 부시는 분도 있고 그랬어요.

오유인들을 바라보는 제 기분은 무흣..... 
왠지 오유에서 많이 이야기를 주고받았을 거 같아서 넘 친근하더라고요.
여자분께 가까이 가서 귓가에 대고 제 혀를 아니.. ASKY라고 외쳐주고 싶었습니다. 아, 물론 저는 여자입니다.

벼룩시장-1160987.jpg

OU 하트 AKSY라고 써 있는 예쁜 귀걸이도 발견.

판매자 분들이 꽤 많이 오시긴 했어요. 그런데 벼룩시장에 오신 분이 너무 많아서 물건이 엄청 적은 느낌?!!!! 헐 ㅋㅋ
저도 다음엔 와서 좀 팔아볼까봐요. 후후...

벼룩시장-1160984.jpg

이런 독특한 엽서도 판매하더군요.

벼룩 후기를 보면 막 쿠키도 팔고 그러셨던데, 그건 못 봤어요. ㅠㅠ 저는 3시쯤 왔는데 이미 동났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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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틱 선풍기도 있고...
휴대폰 케이스도 있고, 수영복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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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과 가방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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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밥 파는 아저씨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벌레도 있었어요. 헌책방 근처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도로에 택시 안에서 누가 큰 소리 지르고 그대로 가더라고요. 
저는 뭔가 어리둥절하고 있었는데, 판매자 분께서 "야, 기분좋다!"하고 갔다고... -_-;;;; 

저는 MLB 검은색 점퍼를 득템했어요. 무려 2천원에!!
인증샷을 올리고 싶은데 이미 세탁기 속으로 안녕.. -_-;;; 뭐 다음에 올리도록 할게요.

*여기 올라간 사진은 부족하지만,
 혹시 나중에 벼룩시장 홍보를 위해 필요하시다면 유용하게 써 주세요. ^0^ 혹시 큰 사이즈가 필요하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ㅎㅎ

*말대가리 탈을 쓴 아저씨와 같이 사진 찍고 싶었는데... 아.... 수줍어서 말도 못타고..

*벼룩시장이 앞으로 2회, 3회 열리길 적극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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