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일이예요~
그리고 남자친구랑 200일.,,,
사실 뭐 이제 나이도 나이인지라^^;원래 그런것도 잘안챙겼고....100일도 그냥 보냈는데
이번에는 200일+생일이라서 근처 스파게티파는 예쁜곳에서 와인이라도 한잔 하고싶었거든요.
둘다 차가 없어서 멀리는 못가는지라^^;ㅎㅎ
근데 남자친구 강아지가 이번에 수술을 하게되서..오늘.
제 생일에 수술하게되었는데 나이가 좀 많다보니..위험할수도 있다하네요.상태가 많이 안좋다고..
저도 제가 기르던 아이들, 예전에 길렀던 래미 애라.. 8살,10살때 개복수술 시켰을때 나이가 많아서 마취 못깰수도잇다 라는 말도 듣고 뭐그래서
어떻게 보면 충분히 이해하고 다독여줘야하는 상황이였는데 너무 서운해서 남자친구한테 심한 말로 상처를 입혔네요.
착하긴한데 여자마음을 잘 모르는 사람이다보니 종종 저한테 서운한게 많이했는데 이번에 터져서 그냥 웃으면서 다독이면서 못넘기겠더라구요.
참 어른스럽지 못한 27살이네요.10년동안 기른 강아지라 더 마음이 안좋을텐데.. 저도 그런 상황을 겪었는데 이해못해줘서 미안해요.
7월 동안 안좋은일들이 너무 계속 일어나서 참 힘드네요.
제 생일을 기점으로 안좋은 일이 이젠 더이상 그만 생기면 좋겠네요..
매년 엄마가 미역국 끓여주셨는데 올해는 엄마도 여행때문에 안계셔서 그냥 안먹으려구요ㅋㅋ
그냥 사실 생일이라고 축하받고싶어서 글 적었어요. 오늘 하루는 일안하고싶었는데 어제 제대로 못해서^^;;;;사무실에서 일이나 해야할듯..
큰 수술은 아닌데...개복수술에 부정맥에 열도 높아서;위험하다니까 저도 걱정이 많이 되네요..
초롱이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다시 건강하길 같이 바래주세요~
그럼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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