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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의 주적은 간부입니다.
게시물ID : military_27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곤스
추천 : 19
조회수 : 170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7/27 12:13:52
제가 단언할 수 있는게 있습니다
병사의 주적은 간부입니다
그 다음 적이 북한이구요
 
제가 군생활 하면서 깨달은 진리가 간부=세금도둑 이라는 겁니다
제가 현역일때 전쟁났으면 우리 소대원 중 누군가는 뒤에서 간부새끼들 쏘지 않았을까 싶네요
 
진짜사나이보면서 놀란게 간부들이 훈련 간 교육을 해준다는 거네요
간부들이 뭔가를 한다는 거 자체가 너무 놀랍더군요
 
저떄는 뭐든지 다 병사들이 알아서 하고 간부들은 맨날천날 욕이나 하고
때리고 얼차려주는 존재인줄 알았는데..
문화충격이었습니다
 
당직설때마다 병사들 부식 빼먹고 지네 숙소가서 쓰레기치우고 청소까지 해줘야 되고
아프고 열난다니까 군기가 빠져서 그렇다면서 얼차려를 주고 땀 뻘뻘흘리니
이제 괜찬지? ㅋㅋㅋㅋ
 
간부들 중에 정말 괜찬은 간부다 싶으면
떠나거나 그냥 전역해버리던데.....쓰레기간부새끼들은 백날천날 잘만 살더군요
 
하 세월이 벌써 5년이 넘어가는데도 참 좆같던 일이 너무 많아서 글을 쓰기도 힘드네요
일일히 글을 쓰자니 너~무 많다...
 
1년 전까지는 이 생각이 정말 확고했었는데......
1년전에 오유를 알게 되고 이 밀리터리게시판을 오게되면서.....
그냥 내가 운이 지지리도 없는 부대에서 생활했었던 거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분들이 올리는 글들 보면 정말 좋은 간부분들도 많이있구나....싶네요
 
 
 
 
간부분들, 그리고 간부가 되려고 하시는 분들....
 
병사도 사람입니다
부품이 아닙니다
갈아넣으면 어떻게든 된다고 생각하지말아주세요
 
최소한 이곳에는 그런 간부분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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