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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번 13/14 시즌 해외축구는 진짜 재밌겠네요.
게시물ID : soccer_76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약수역올빼미
추천 : 6
조회수 : 100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7/28 05:25:26
사실 축구 너무 좋아했는데 군대 가 있는 시간동안 3년을 제대로 못보다 보니 지식과 관심 모두 줄었었는데

이번 13/14 축구는 너무 흥미진진해서 놓칠 수가 없네요.

우선 가장 큰 관심사인 프리미어리그.

퍼거슨의 은퇴와 무리뉴의 복귀가 역시 가장 큰 화두이죠.

개인적으로 우승후보로 1순위로 꼽는 첼시. 무리뉴의 복귀 뿐만 아니라 루카쿠, 반힌켈, KDB, 쉬얼레, 쿠아바스등의 알짜배기 영입이 정말 커보이네요.

작년에 프리미어리그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인 루카쿠인데요 프리시즌에도 상당히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바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우선 토레스에 바에 루카쿠, 뭔가 살짝 부족해보이지만 나름 튼튼한 톱자원을 보유 하고 있고, 새로 영입된 반힌켈,KDB,쉬얼레 모두 저번 시즌

각자 팀에서 큰 활약을 보여줬죠. 지금도 완벽한 2선자원인데 더 강해졌습니다. 반힌켈이 노쇠화된 램파드를 잘 커버 해주고 미켈과 하미레스가 

원래 하던대로만 해주면 뭐 빠지는데가 없네요. 애쉴리콜 자리에 버틀란드랑 쿠에바스가 얼마나 잘 해줄지가 중요하겠네요. 

그리고 맨체스터시티. 프리미어리그는 아니지만 그래도 검증된 감독인 폐에그리니 영입에 나바스, 네그레도, 요베티치, 페르난디뉴 영입까지. 

시티도 어디하나 포지션 빠지는데 없이 강하네요. 하지만 새로온 감독과 선수들이 얼마나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지가 가장 큰 관건이겠네요. 

하지만 제 기준에 우승후보 2순위.

나머지 3,4등은 맨유, 아스날, 토트넘에 추가로 리버풀까지가 가장 유력해 보이네요. 

맨유는 퍼거슨감독 은퇴가 가장 뼈 아프겠네요. 거기다가 설만 많지 새로 영입된 선수가 거의 없다 싶히 하죠. 그나마 자하가 프리시즌에 좋은모습

보여주고 있다는게 위안이겠으나 수비진 노쇠화에 따른 문제점과 루니의 포지션 문제. 이미 죽었다고 보는 애쉴리영과 발렌시아. 여기에 나니의

이적설까지. 어디하나 성해보이는 곳이 없네요. 그래도 점수를 주는 것은 지난 시즌 우승팀이기도 하고 반페르시와 캐릭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 

아스날은 가면 갈수록 눈물만 나네요. 이번에는 돈 푼다더니 결국 영입한 것은 유망주 사노고 밖에 없고 나머진 줄줄이 이적밖에 안했죠. 

솔직히 선수진만으로 보면 순위권에 못 넣어주겠는데 이상하게도 아스날이 챔스DNA가 있어서 알수가 없네요. 그래도 지루가 살아났고 카솔라는 

이적하자마자 프리미어리그 씹어 먹어주고 만년 유망주 월콧이 지난시즌 커리어하이 스탯을 찍어줘서 그나마 기대하게 하네요. 

하지만 너무나 포지션마다 비어보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리고 깨알같이 선수 영입하고 있는 토트넘. 베일을 지킨다고 가정하고 이미 브라질 대표팀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파울리뇨와 준수한 모습을 보여

준 샤들리?의 영입이 정말 깨알같죠. 여기에 솔다도까지만 영입 되어 준다면 정말 토트넘 이번 시즌 무시할 수 없겠네요. 

이제 칠버풀로 전락한 리버풀이 그래도 이번 시즌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까요? 시즌 막판 보여준 쿠티뉴와 스터릿지의 활약이 대단했죠. 다우닝이

그나마 어느 정도 해준 것도 다행이라고 볼수 있구요. 사실 영입은 살짝 의문이 들긴 하죠. 아스파스가 셀타에선 에이스였다고 하지만 빅클럽에서 

뛸만한 재능인지는 검증되지 않았고, 결국 레이나에서 미뇰렛으로 바뀐것이니 전력 보강됬다고 보기도 어렵고. 투레도 전성기 기량이 아닌데다가

결국 캐러거가 은퇴했으니 이것도 더 나아졌다고 보기 힘들죠. 나머지 유망주들은 아직 의문이 많고, 결정적으로 에이스인 수아레즈가 이적하냐 

마냐의 문제도 있고 남는다 하더라고 징계때문에 초반 많은 경기를 못나오니 참 답답하겠네요. 

여기에 밑에 중위권 팀들.

에버튼은 아직 이렇다할 큰 영입은 없지만 원 멤버 이탈도 없기에 계속 강한 전력을 보여 줄 것 같고, 스완지의 알짜배기 미드필더 영입들과 보니의 

영입에 기성용과 김보경의 더비매치. 선더랜드도 감독 교체후 분노의 영입을 보여주고 있고 그 와중에 지동원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너무 

궁금하고. 여기에 우리 캐팁박 형님의 QPR이 다시 승격 할 것인지도 정말 궁금하고. 

와... 잠안와서 좀만 끄적이자 했는데 프리미어리그만 썼는데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네요. 너무 길어서 별로 안보실 것 같은데 

어쩔수 없죠 ㅜㅜ 

하여간 정말 재밌는 시즌이 될 것 같아 벌써부터 흥분되네요. 시간 되면 좀 더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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