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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운을 다써버린 기분이네요
게시물ID : animation_92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r.페퍼
추천 : 12
조회수 : 11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30 17:47:04
방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우리 학과의 가르침에 따라 식겁하고 '예 닥터페퍼입니다'하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는
'네~ @@의 ~~~~~ @@@입니다'
순간 벙쪄서 무슨소리인지 못알아듣고 다시 물어봤죠
HTC의 나쁜 음질속에 들려오는 그 문장은
'@@의 에니메이션 @@@ 입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아... 나 드디어 잡혀가는구나...
토렌트 다 지우고 기숙사에서 휴대폰 핫스팟이용하고 노트북으로 애니다운받아도 소용이 없구나
이미 전화받을때 이름을 말해버렸고 뭐 어쩌지...
가슴이 먹먹하고 팔다리가 저리는게 이런건가..... 하며 아련해지는데...











언어의 정원 시사회 신청하셨죠?




어?

어?!?!!??????!?!?!!!!!!!!!!!!!!!!

와.......
세상에 이런일도 있군요

동반1인 해서 1인2매주는 이벤트였는데
신청할때
동반1인 필요없으니 함께할 기회를 달라고했더니
정말로 연락이 왔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담당자님께서 정말 동반 1인 필요없으시냐고 재차 물어보셨는데
같이보러갈 사람이 없어...............
오후8시영화라 친구들은 통금시간... 가족들은 애니메이션 안보고
해서 다른분들에게 저와 같은 기쁨을 나눠주시라고 양보했습니다

하........... 이랬는데 내일 막 좌우에 커플 앉아있으면
울어버릴것 같아요

아무튼 전 2주일 앞서 먼저 언어의 정원을 보고오겠습니다
둘게인 여러분에도 꿈과 희망이 넘쳐났으면 좋겠어요!!!

지금 막 텐션 조절이 앙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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