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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를 보고
게시물ID : sisa_589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rdy
추천 : 21/4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08/08/26 11:42:59
후....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내가 비난은 한다..
니 아버지 직업이 뭐냐? 공무원이라고 해도 결국 노동자다. 선생님?변호사?그것도 노동자다. 노동자라고하면 막노동 비정규노동자 뭐 이런분들만 하는 사람을 생각하는데 육체적노동을 하는사람도 정신적(지식)노동을하는 사람도 결국 노동자이다. 다시 말해 딴나라당 알바나 하고 있는 너도 노동자다. 다른 아르바이트하시는 분들도 노동자인다.
최저임금 한시간에 최저임금보다 높은 5000원을 벌어도 하루에 10시간 일주일에 5번 이렇게 한달에 4주 5000x10x30. 150만원 이 월급은 주로 막노동하시는 분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월급이다.. 물론 시급에 따라서 월급이 틀리다. 라면만 먹고 산다고 쳐도 라면 700원 하루 3끼... 700x3x30=6만3000원+@ 쳐서 약 7만원 남는 돈 143만원 혼자산다면 어떻게든 해볼수 있기는 개뿔 수도세 가스세등을 내면 남는게 거의 없다. 이 사람들이 없다면 아파트는 보기 힘들것이요, 백화점, 공장,등에서 일하시는 분들 덕에 우리가 지금처럼 생활하고 있는거다. E랜드 노조분들을 기억하는가? 난 그 사건이 터지기전까진 시위를 볼때마다 아무리 그래도 저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 사건을 본 뒤 내 생각은 바뀌었다. 이 사건 설명은 여기서는 제끼겠다.

니가 뭘 모르나 본데 공무원도 세금낸다. 욕할껀 공무원이 아니다. 무개념 국회의원들이다. 이 ㅅㅋ들이야 말로 진정한 흡혈귀다.
파업... 이게 말이 불법이지 이런게 다 돈 있는놈들 보호할려고 만든 법이다.
돈을 모으는거 죄가 아니겠지... 하지만 이걸 악용하려고 하는것들 이 놈들 때문에 파업을 일으키는거다.
운송업이 파업한이유 단지 석유값이 올라서만이 아니다. 트럭운전 이거 되게 힘든거다? 승용차, 밴 이런것보다 훨씬 운전하기 어렵지..
이런차를 무거운짐 실어가며 먼거리 짧은거리를 왕복하신다. 피로도 피로고 기름값도 기름값이지만 이 힘든 노동에 비해서 얻는 돈은 매우 적다. 이런 슬픔은 모든 노동자가 짊어지며 산다. 고작 배우지 못했다고 혹은 이런 일을 한다고 무시당하는 사람들 윤리보단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들 월급을 많이 못줄망정 복지(위생,건강등)계열 이라도 잘해주어야한다. 예전 삼성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를 아느냐? 그 1류 기업이라는 데도 자신들은 죄가 없다면서 발뺌을 했다. 

노동기본권이라는게 있다. 최저임금이라는 것도 괜히 있는게 아니다. 그들의 투쟁은 자신들의 생존권을 위해 싸우는 거지 완전히 돈때문에 투쟁을 하는것이 아니다.
니가 생각해 봐라 다른건 다 올라가는데 니 수입은 그대로이다. 넌 살수있는가?
전태일님이 괜히 분신자살한게 아니시다.
이 무개념아 니가 가족이랑 사는데 살아가는 돈이 빠듯하다. 그럼 넌 스트레스 안 싸이냐?

노조가 죽어야 살어? 넌 이 땅에서 경찰없이 살수있냐?(뭐 지금은 민중을 지키는 지팡이가 아니라 민중을 때리는 지팡이이니깐)
니가 일하는데 아무 이유 없이 짤려, 당장이라도 먹고살기 빠듯한데 더 힘들어져 아무도 너의 힘이 되어주지 않아 이걸 도와주기때문에 노조가 있는거야 윗대가리가 제대로했으면 노조는 나오지도 않았어

다시 한번 잘 생각해 그리고 인터넷사이트에서 노동자관련 자료를봐봐
그리고 지금 윗대가리들이 하는 짓들을 봐봐...
이래도 노조가 죽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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