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누가 거짓말을 하더라도
낚시아니냐 거짓말마라 인증해라 이런 댓글보단
차라리 이게 거짓말이라면 정말 다행일 것 같다. 거짓말이었다니 다행이다. 앞으론 그러지 마세요-
이런 분위기가 있었는데
뭐 조금만 자신과 생각이 다르거나
이해가 안가거나
자기 마음에 안들고 이러면
익명으로 악플 다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예전에는 100개의 거짓말이 올라와도
그 중에 단 한개의 진실이 섞여있을 수 있다라는 뭐 이런 마음..
중요하게 여겼던 것 아닌가요?
우리가 이해 못한다고,
거짓말 같은 일이라고
그게 진짜가 아닐거라는 확신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한테는 인생을 건 일일 수도 있는거잖아요.
요새 오유에 몇몇 익명으로 악플들 다시는 분들 보면서
마음이 착찹합니다.
오유 메일링때부터 오유했었고
중간에 2-3년 떠나 있었지만 계속 눈팅해오고
오랫동안 지켜봐온 오유였는데
분위기가 정말 왜 이렇게 바뀌어 가는거죠?
제발 오유는
유머커뮤니티계의 식물갤러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유일하게 들어올 때마다 눈살 찌푸릴 일 따위 걱정없이 들어오는 사이트였는데..
진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