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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19)갑자기 생각난 산악회 아저씨 농락한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393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러고산다
추천 : 10
조회수 : 1353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3/08/09 01:36:04
ㅂㄸㅈ.jpg





처음으로 유머글을 써서 자신감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때는 바람만 불어도 슨다는 고1때의 어느날



멀리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우리학교는 소풍을 근처의 큰산으로감


알다시피 큰산 주차장에는 여러가지를 많이 팔고


또 형형색색 등산복을 입은 아줌마 아저씨들이 많음


주차장에서 몇시까지 정상찍고 오라는 지시듣고


친구들이랑 정상가기 싫어서 빈둥대며 돌아다니는데


어느 가게를 지나가는데 좌판에 이상한게 있음


가보니까 '벌떡주'라고 뚜껑이 남성의 성기같이 생긴 술이 있음


자세히 살펴보니 이것은 아저씨들 힘낼때 먹는 술임


나랑 친구들이 그술보고 


"야 시X 아저씨들은 저런거 먹어야 스나봨ㅋㅋㅋ 우린 잘서서 문젠뎈ㅋㅋ"


하면서  개 쪼갬ㅋㅋㅋㅋㅋㅋ


파시는 아줌마도 허허 하시고 다같이 뭔가 우스운 분위기였는데


뒤를 돌아봤더니 우리뒤에 그 술을 사려는 아저씨와 눈이 마주쳤고


얼굴이 붉어진 아저씨는 와이프한테 등짝 스매싱을 얻어맞고


지나가는 산악회 아줌마들 빵 터지셨음




ps) 그렇게 한참을 놀다 정상까지 가려고 한 티는 내려고 친구들이랑 걸어 올라가는데


저 위에서 아까 그 산악회 아주머니들께서 "아이구 잘서는 총각들이네 ㅎㅎ" 하시면서 홍삼캔디 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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