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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님에 대한 소소한...생각들?
게시물ID : sisa_423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명논객
추천 : 10/4
조회수 : 515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3/08/09 03:10:37

이 글이 그다지 그렇게 영양가가 있는 글은 아니지만서도 요즘 시게 내에서 회자되는 한 인물에 대해 이야기는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사실 그가 다중아이디를 돌리던 뭘 하던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그가 다중아이디를 돌림으로써 일종의 여론조작을 시도하려 했다는 정황이 어느정도 드러나고 있는 지금 그가 비판의 대상에 올랐음은 충분히 인정될만한 사안이다.

-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시게 유저들끼리는 암묵적으로 공유되는 룰이 있다는 것에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사실 이런 종류의 구속은 어느 곳에나 있다.

- 중요한 것은 그 구속이 합리적인가 아닌가에 촛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시게 내에서 공유되는 룰 - 예컨대 베충이들은 밴이라던가 하는 부분 - 에 대하여 크게 이견은 존재하지 않는다.

- 물론 합리주의자의 존재를 부정할 수는 없다. - 일종의 과도한 방어기제로 작동되고 있음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 이쯤 되서 시게 내부 구성을 살펴보면, 시게 내부는 거의 대부분 친노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 나 같은 좌파들은 대개 친노에게 비판적이지만, 내가 친노를 비판한다 하여 그들이, 혹은 내가 발언을 못할만큼 구속이 작용하지는 않는다.
- 만약 친노를 비판한다는 것이 일종의 억제와 구속의 트리거라면 과감히 시게를 떠났을 것이다.

- 다시 돌아가 FREE님의 언어를 보자.
- 그가 자신만의 텍스트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 대부분의 글은 사실 분석과 해체라기보다는 공학적 선동에 가깝다.
- 나는 이 사람이 세간의 인식처럼 여론조작을 시도한다거나 프락치라거나 하는 주장에는 그다지 신뢰를 두지 않는다.
- 그러나 경험적으로, 그러한 시도들이 있었다는 점에 비추어 일종의 경계를 할 뿐이다.

- 만약 그가 나를 공격한다면, 나 역시 그를 공격할 것이다.
- 나는 그가 '합리적 민주시민'일 것이란 판단은 유보상태이지만, 마찬가지로 '선동을 위한 프락치'라는 주장에도 판단을 보류하고 있다.
- 검증이 필요한가?

그렇다면 논쟁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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