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는 제 인생의 꿈이었고
결혼해서 부모님 눈치 볼일도 없어져서 (물론 마눌님 눈치도 봐야 하지만)
이제는 꿈을 이룰때가 된것 같다고 생각해서 일년을 넘게 고민을 하다가
드디어 오늘!!!
필기시험을 보러 갔다왔습니다.
공부는 한달전에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오늘에서야 가게 됐습니다.
어차피 여기는 한번 응시하면 3번까지는 볼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자동차 운전경력이 좀있으면 20년인데 필기 시험정도야...라고 생각하고
첫번 한번은 떨어져도 괜찮으니 일단 부딪혀 보자 하는 심정으로 갔다왔는데
떨어졌어요....
틀린게 4개 초과되면 탈락인데 무려 6개로 광탈....
4륜 면허도 시험본지 너무 오래됐다고 4륜 시험까지 보라고 하는 통에 (4륜시험은 생각도 못해서 준비도 안했는데)
우습게도 준비안한 4륜은 통과하고 준비 조금한 2륜에서 탈락 ㅠㅠ
2시간을 기다려서 시험보고 나왔는데 허무하더군요 ㅠㅠ
아아.....
혼자있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