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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이번주 금요일날 맥주사러 이마트를 갔는데...
게시물ID : humorstory_393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미가고향
추천 : 0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1 03:08:01
무빙워크? 커? 여튼 그 위에 카트랑 마눌 아들을 태우고 올랐는데 뒤에 있더뉴커플인지 부부인지  대화가 어이없어서 음슴체.

니가 늦었잖아 미친년아

나 안에 들어와 잇었어!,

.........


그 뒤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계속 그여인을 보고 미친 년아 를 남발하는데 이건 얼굴 좀 봐야겠다 싶어서 마눌이랑 고개를 돌렸는데... 

"우리보다 나이가 많은거 같은대,.... "

옆에 있던 마눌이 끄덕...

쏜살같이 사라지며 미친 년아를 부르짖고ㅜ그 뒤를 한 여인이 쫒아갔드랬죠
사연은 뭐 커플끼리 약속을 정해놓고 시간에 안 나와서 일어난 헤프닝 같은데요.

그런 말 저도 아직 어떤 여자에게도 해본 적 없습니다.

부천 이마트 금요알너루거신 분이라면... 둘의 감정싸움으로 여친이나 마눌을 주위에서 쳐다보지 말게하세요. 둘이 사랑하는데 미친 년이라나요.

듣는 내내 어이가 없었습니다. 

여자나 남자나 지금 연애하시는 분들에게 좀 더 성숙하게 대하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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