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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어제있던 개빡치던 썰
게시물ID : military_28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렇게살아가
추천 : 0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3 09:06:10
안녕하심꺼.
어제의 사건에 앞서 프롤로그를 조금 진행하겟습니다

본인은 공군658기 출신임.

우리부대는 화생방지원대로 굉장히 소규모부대(30명)였음.

대략적인 선후임들의 멤버는 이랫음
49~54기 // 58~66기//71기~~모름

뭐 저런식으로 몇기수씩 비다보니 그냥 군생활중에도 자연스럽게 그룹이 3그룹으로 갈림 아무래도 먼기수들하고는 친하기가 쉽진않은 곳이 군대지않슴?

나는 두번째그룹의 가장 윗기수라 그래도 이래저래 잘친하게 지냈지만 ,
역시나 나도 가까운 59기(1명), 60기(3)랑 친하게지냄.

내가 상말쯤됐을때 사건이 하나 일어남.
62기 한명이 60기 한명을 때린거임(하극상...)

뭐그래서 원래 같은보직이었는데 보직도 변경되고 생활관도 다른데 쓰고 그랬음...그렇게 그 큰사건 하나 지나고 둘은 서먹서먹해졋지만 각자는 그래도 다른 일원들하고 그럭저럭 잘지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까지 프롤로그.

제대이후 가끔씩 자주봣엇음 .
내가 자주본 그룹은 위의 세그룹중 상위 두그룹..
(1그룹과 3그룹은 워낙차이가 커서 서로 모름)

그러다 얼마전 단톡방에 초대가되었는데 보니까
하위 두그룹인거임. 그래서 '아 ㅇㅒ네도 모임을 갖고있는 갑다'생각하고, 마침애들이 시간잡길래 되는 시간알려줌......
그러다 그 채팅방에 있는 멤버들봣는데 59기애랑 60기 두명이 없는거임.60기 나머지한명은 그 채팅방에 있었음(그 62기애가 모임을 주도하고 있었는데 걔랑 같은 보직 선임이었음)

내가 무작정초대하긴 그래서 조심스럽게 물어봄.
"야 여기 59~60기 애들 없네?"

그런데,


조낸 진짜 뜬금포 공격이 들어옴...그 62기왈
"야 그럼 거기로가"  (나랑동갑)

???????순간 벙찜.......
한참 마음을 가다듬고 물어봄.

"???먼소리야"

"보고싶은 사람 있는 모임가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뉘앙스가 ..완전구린거임
거기 20명이나 있는데 멘트를 저따구로 던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보는사람들도많은데 욕은좀 그렇고 점잖빼고 얘기함
"야 근데 기분좀 상한다 난 그냥 혹시나하고 물어본거아냐"

62 : "이방 이번에 처음모인게 아니라 몇달마다 모임 가진 방이었어."

나 : "그야 그렇겟지"

62 : "근데 이 모임 처음오는 애가 갑자기 와서 평소안모이던 사람들 부르고 뭐.."
대화내용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암튼 굴러온돌이 박힌돌 뭐 이런 뉘앙스.

60기 걔랑 62기랑 사이안좋은건 알지만 내가 계속물어본건 눈치가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걔네보다윗기수인 나는 초대하고 ,또 당사자 제외한 나머지 둘도 초대안한게 의아해서 난 계속물어봄.

나:"야 그래서 내가 무작정초대안하고 일단 물어보는거 ㅇㅏ냐"

(이 다음 멘트가 사람빡치게함)

62: "보고싶은사람들 모여서 보는데 보기싫은사람까지 억지로봐야하냐"

이말듣고 그방 나옴

걔네3명을 정말 그방모든사람들이 싫어하지않음
그냥 존나 그 새끼의 감투질임...
아 처음 물어봤을때 "그냥 아직 불편해"정도로만 대답해줘도 되려 내가 ㅁㅣ안하다 할판에
무슨 가해자새끼가 존나 피해자인척 굶.ㅋㅋㅋㅋ

아..빡쳐서 그새낀 평생안볼거임.
마무리못짓겟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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