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2군번으로 서울에서 33단으로 군생활했던 사람입니다. 대놓고 말씀드리자면, 군대를 가고 안가고를 떠나서, 그러니까 비단 병역의 의무를 떠나서 조국을 위해 무언가 희생한 사람들에 대한 국가의 대우가 X같은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독립을 위해 자신의 가족 내팽겨치고 독립운동한 사람들의 후손은 어떠한가요? 가짜 김좌진장군의 아들 후손말고 진짜 독립운동후손들 중 주류가 있습니까? 나라위해 가정을 내팽겨쳤는데 그 후손들이 제대로 될 확률이 높겠습니까? 만약 그들의 후손이 지금 이 사회의 주류라면 병역의무를 수행한 사람들 소홀히 안합니다. 나라를 위해서 치른 희생에 대해 국가가 무언가 확실한 보상이 이뤄졌을겁니다. 하지만 실상은 어떤가요?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 친일파후손이 독립관관장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8월15일이 광복절이라고요? 우리가 해방을 했다고요? 천만에요 일본제국주의에서 미국의 제국주의로 이관된 뿐입니다. (좌빨이라고요?ㅋㅋㅋ) 일제던 미제던 그속에서 친일하던 넘들이 친미의 하이클래스로 그대로 이어져 내려온 것이고요. 김구선생님이 왜 총 맞아 돌아가신지 아시겠죠? 미국입장에선 고분고분한 수족이 필요했지 민족이구 독립이구 외치던 사람은 두통을 유발하는 존재였으니 그런 상황에서 김구선생님 귀국했어도 비빌 구석이나 있으셨겠습니까? 그리고 김구선생님 주검은 지금도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몰라요 안두희가 쐈다는 거 외엔 배후가 누구인지는 그냥 카더라하는 설만 모락모락할 뿐. 정부에서 어느 누구하나 나서서 조사한 적도 없어요 한평생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바치신 분이 아마 지금도 좋은 곳에 못가시고 억울해 떠도는 곳이 이 대한민국이라는 X같은 곳입니다. 하지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바꿀 수 있어요. 님 처럼 말씀하시는게 지금의 그 개 X같은 넘들이 바라는 상황이거든요. 애국심 잃지 마세요, 이 나라를 사랑해주세요. 처음 길을 잘못들어서 지금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계속 이대로 간다면 우린 우리의 후손들에게 중죄를 짓는 겁니다. (제가 딸만 둘이거든요. 미래 제 자식들의 삶의 무대는 지금의 제가 만든다는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조금 늦었지만 다시 되돌아와서 바른 길로 갈 수 있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과도기일 뿐 입니다. 지금이 제일로 중요해요. 전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관계로 촛불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촛불이 거셌다가 잠시 주춤하죠? 많이 시들었나요? 그래도 중요한건 아직 안 꺼졌다는 거에요. 님 힘내세요. 이 나라는 우리 것이라는 거 그 마음이 중요한 거에요. 종부세 지랄하면서 소수의 있는 자들을 위해 달리는 미친대한으로 보일지라도 그걸 바로 잡을 수 있는게 이 나라에 대한 주인의식입니다. 애국심 잃지마세요. 그동안의 모순을 우리는 뚫고 나아갈 현명한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땅덩어리는 작지만 작지 않은 애국심을 가진 한국인이 되어주세요. 야근하고 식사하면서 마신 반주가 좀 됬는지, 종부세뉴스보고 열받아서 흥분했는지 두서없는데 결론은, 만약 옆에 계시면 어깨 툭 치면서 힘내시라고 한 말씀드리고 싶다는 거 ㅋㅋㅋ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