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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정원 댓글공작 파트 무려 12개…2팀 네이버 등 담당”
게시물ID : sisa_4301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이군
추천 : 10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8/21 17:20:32
檢 “국정원 댓글공작 파트 무려 12개…2팀 네이버 등 담당”
채동욱 검찰총장 “CCTV 조작 주장 동의 못해”…<조선>에 직격탄
온라인뉴스팀 | [email protected]
 
 
 
▲ 정치 관련 댓글 작업을 했던 국정원 심리전단 파트가 무려 12개나 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 KBS 화면캡처
 
정치와 관련된 인터넷 댓글 작업을 했던 국정원의 심리전 파트가 모두 12개나 됐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KBS가 보도했다.
검찰은 여건상 관련된 모든 파트를 수사할 수는 없었다며 극히 일부만 수사했다.
20일 KBS <뉴스9>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때인 지난 2005년 북한의 인터넷 활동에 대응해 창설된 국정원 심리전단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취임 이후인 지난 2009년 확대 개편된다.
심리전단은 단장 아래 4개의 팀, 그리고 각 팀 밑에 4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1팀은 기획 담당, 나머지 3개 팀 12개 파트는 모두 인터넷 댓글 달기 등의 업무를 했다.
2팀은 네이버 등 대형 포털을, 3팀은 오늘의 유머 등 중소 커뮤니티를, 5팀은 트위터 등 SNS를 담당했다고 KBS는 보도했다.
국정원 여직원 김하영씨가 소속된 곳이 바로 3팀 5파트로 검찰은 이 한 파트를 중심으로 한 수사에서 정치 관여 댓글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4월 검찰 수사 직전 대부분의 글은 지워지고, 국정원 직원들은 회원을 탈퇴했던 것으로 검찰은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그나마 압수된 김 씨의 컴퓨터를 단서로 수사를 벌여 그 정도의 댓글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검찰은 심리전단 직원들이 트위터에 정치 관련 글 등을 올린 뒤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백만 건을 리트윗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KBS는 보도했다.
검찰은 국정원 직원으로 의심되는 트위터 계정 300여 개를 확보했으며, 사법공조를 요청한 미 법무부에서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추가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라고 KBS는 전했다.
한편 ‘뉴스1’에 따르면 채동욱 검찰총장은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보수언론이 제기하고 있는 검찰의 CCTV 은폐 조작 의혹과 관련해 20일 “이 사건 수사나 기소와 관련해 마치 검찰이 증거를 조작하는 등 방법으로 진상을 왜곡했다는 듯한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채 총장은 이날 열린 대검 주례간부회의에서 “국정원 의혹 사건의 공소유지를 철저히 해달라”며 이같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채 총장은 “국정원 의혹사건은 국민적 관심이 지대하고 국정원, 경찰 등 정보기관과 수사기관이 관련돼 있는 사안으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최선을 다해 수사했다”며 “그 과정에서 검찰은 나오는대로 사실을 밝히고 있는 그대로 법률을 적용하겠다는 자세로 일관했음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채 총장은 “특별수사팀은 사필귀정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명확하게 규명되고 그에 따른 사법적 책임을 엄정하게 물을 수 있도록 한치의 흔들림 없이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측은 19일 ‘언론보도 진상’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19일자 조선일보가 보도한 경찰의 CCTV 녹취록 왜곡은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보도를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국민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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