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논개님 관련해서 글 씁니다.
게시물ID : gomin_814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ntimento
추천 : 1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8/21 18:11:15
평소에 고개 같은 경우 자주 눈팅을 하는 편입니다.
 
오늘도 읽다가 보니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813802&s_no=813802&page=8
 
이 글이 보여서 여기다가 글 씁니다.
 
참고로 저는 오유를 메일링때부터 했던 사람입니다.
 
예전에 쓰던 아이디는 탈퇴하고 삭제를 했고
 
그 이후 인터넷을 잘 하지 않게 되어서 가입을 딱히 하지 않고
 
아주 가끔 눈팅만 해왔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예전에 오유하면서 친구가 된 동생들 2명이 있는데
 
현재도 페이스북 친구이고 가끔 연락도 하므로 충분히 인증해드릴 수 있습니다.
 
 
 
 
논개님이 돈을 달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고
 
글을 읽고 아무것도 못드시고 노숙을 하고 계시고..
 
있는돈 다 털어서 피씨방 오셨다는 말에 마음이 너무 아파서
 
일을 하려면 그래도 잠도 어떻게 잘자고..뭐라고 먹어서 힘을 내야 일할 수 있을텐데 싶어서
 
너무 마음이 아파 먼저 입금해드리겠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좀 전에 다시 접속해서 해당 글이랑..
 
해명하신 글들에 제가 돈을 드린 부분때문에 여러가지로 곤혹스러운 댓글들이 많이 달리는 것을 보고..
 
씁쓸해서 글을 남깁니다.
 
 
 
돈은 순수하게 제가 정말 밥이라도 따뜻히 한끼하시라고
 
설령 그 글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0.1퍼센트라도 진실일 가능성이 있다고 믿었기에,
 
속더라도 얼마하지 않는 돈이니 사실일 경우 힘이 되어주고 싶어서
 
..댓가없이 돕고 싶어서 말씀드렸던 부분입니다.
 
 
논개님께서는 돈을 달라거나 하는 댓글을
 
단 한글자도 남기신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전 적은 돈이라 갚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렸으나
 
한사코 계속 갚으시겠다 하셨었구요..
 
 
 
 
저도 한때 많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고
 
그때가 생각이나서 그래서 한 일이었습니다.
 
 
이상주의자라고, 혹은 위선자라고 하셔도 관계없습니다만..
 
앞으로 살면서 제가 혹시라도 논개님처럼 세상이 힘겨워 주저앉을때
 
아무런 댓가없이 진실이냐 아니냐의 비판없이 누군가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종종 해왔었고..
 
그동안 물론 많은 분들이 고민게시판에 힘든 일들을 적으셨지만
 
논개님의 이야기가 특별히 마음이 아파서 한 일이니
 
해명을 하라던가 하는 부분에 있어서 더이상 거론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해당 글의 댓글에도 적었듯이
 
돈 이야기를 꺼낸 것은 논개님이 아니라, 저입니다.
 
제가 먼저 드리겠다 한 것입니다.
 
돈이 오고 간 부분에 있어서 댓글에 그런 내용이 적혀 있고..
 
해당 계좌번호가 적힌 댓글은 금방 지워졌습니다.
 
그래서 그 댓글들도 삭제가 되어 오해가 생긴 것 같은데..
 
부디 더이상 모두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속고, 안 속고가 문제가 아니라..
 
이런 일에 있어서 일단 손을 내밀 수 있는 스스로가 되고 싶고,
 
속더라도 차라리 거짓말이라 다행이다 하고 웃으며 넘길겁니다.
 
사실이라면 제가 드린 돈이 약간의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에 기뻐하면서 또 하루하루 살아갈거구요..
 
 
이젠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논개님께 오히려 제가 정말 죄송하네요...
 
힘드실텐데 자꾸만 이런 문제들이 나오니..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