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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님의 크레용팝, 전효성 일베논란의 대한 의견 (영상)
게시물ID : star_1778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우킹
추천 : 14
조회수 : 78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8/23 18:27:03
http://youtu.be/OyOVsO1IV6I
 
 
 
Q. 크레용팝의 일베 논란에 대한 촌철살인
- '크레용의 색깔' 한가지 색으로 단정하지 말자는 것. '노무노무' '쩔뚝이'라는 일베 용어를 써서 문제가 됐는데, 그 뜻을 정확히 알고 썼는지를 단정할 수 없다. 그 표현이 어디서 시작됐는지를 지적만 해주면 된다. 거기서 더 나갔다. 비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름 신빙성은 있다. 일베 통한 노이즈 마케팅일 수도. 그러나 심증은 확증이 아니다.

Q. "또 다른 일베가 될 수도…" 의미는?
- 일베가 문제가 되는 것이 '톨레랑스'가 없는 것이다.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면 무조건 적이다. 똑같은 오류를 범할 필요가 없다. (만일 정말 일베 활동이 사실이라면?) 윤리적으로 비난은 받아야겠지만, 사실 그것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가능한한 호의적으로 해석해줘야 한다. 나중에 그들이 해명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거나, 그런 증거들이 발견되면 그때 비난하면 된다.

Q. 연예인 일베 논란, 과잉반응인가?
- 과도하면 마녀사냥으로 간다. 연예계는 정말 사소한 일들까지 시시비비가 일어난다. 이걸 정치적 맥락에서 따지게 되면 굉장히 폭력적일 수 있다. 연예계가 위축이 된다. 연예인은 우리의 도덕을 대변하는 사람이 아니라 욕망을 대변하는 사람이다. 자유롭게 내버려둬야 한다. 엄격한 검증의 대상은 정치인이어야 한다.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다. 그저 알려진 사람이다. 사생활에 대해 덜 보호받는 사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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