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쪽 3학년인데.....전공 적성따라 학부 왔다가..
국내 이쪽 업계가 너무 대우가 형편없어서 해외와 격차가 하늘 땅 차이니....
저도 전문직준비 시험치러 가지만 확실히 전공자가 아니라 많이 힘들었어요.
실제로 내일 시험은 많이 준비를 못해가는거 같아요.
노력도 덜 한 것 같고.
취직이냐, 다른 전문직 길이냐를 고민하다가
애매하게 양쪽 둘다를 잡으려고 한게 패인이 될지도 몰라요.
결국은 시험도 애매하게 준비해가고,
학교 더 안다녀도 되지만 복학신청 해놨네요.
자취 보증금까지 딱 1000만원 날아가네요 ㅎㅎ
남들 놀러갈 때 과제하고,
남들 연애할 때 프로젝트로 밤 새던 게
사실 이 시험을 준비하면 전혀 의미가 없는건데...
경쟁률 17:1
한 고사장 교실에 2명 붙는 시험.
솔직히 자격미달인거 같아요. 준비한 노력을 보면
스터디할 때도 저보다 더 열심히 한 사람 많구요.
그래도 잘치고 싶어요. 수능도 재수해서 대학 갔는데
나이 패널티까지 있는 시험이라 고시처럼 오래 끌 수도 없고.
여하튼 붙고싶어요. 이제 여기까지만 딱 글 쓰고 오유 글 보는 재미도 좀 참아야죠...
시험 잘 치고 다시 오유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