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치 앞을 내다볼 수가 없는 선두 경쟁인데요.
LG팬으로서 기왕 여기까지 온거 정규시즌 1위를 노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준플레이오프나 플레이오프를 거치게 될 경우 최근 10년 간 큰 경기 경험이 없는 LG가 불리해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두산을 만나게 되면 경험치에서 딸리고, 넥센을 만나게 되면 천적 관계라 영 꺼림칙합니다.
그래서 LG가 포스트시즌 우승이라는 더 큰 야망을 품기 위해서는 정규시즌 1위가 필수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일단 삼성과 LG의 각 팀 상대전적과 잔여 경기를 살펴봅시다.
삼성 58승2무39패 잔여 29경기
LG 6승7패 잔여 3경기
두산 7승6패 잔여 3경기
넥센 5승1무8패 잔여 2경기
롯데 6승4패 잔여 6경기
SK 5승6패 잔여 5경기
KIA 12승2패 잔여 2경기
NC 9승1무3패 잔여 3경기
한화 8승3패 잔여 5경기
LG 60승41패 잔여 27경기
삼성 7승6패 잔여 3경기
두산 7승6패 잔여 3경기
넥센 5승8패 잔여 3경기
롯데 8승5패 잔여 3경기
SK 8승3패 잔여 5경기
KIA 8승6패 잔여 2경기
NC 8승5패 잔여 3경기
한화 9승2패 잔여 5경기
일단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삼성과의 잔여 3경기에서 2승1패는 필수입니다.
그 다음으로 두 팀이 똑같이 두산과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역시 2승1패를 목표로 합니다.
넥센은 강팀 킬러의 명성답게 삼성과 LG에 모두 상대전적에서 여유있게 앞서고 있습니다. LG가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죠. 삼성은 1승1패, LG는 2승1패로 잡습니다.
롯데는 삼성으로서는 큰 변수입니다. 무려 6경기나 남아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힘에서 삼성이 앞서보이니 4승2패로 잡고, LG는 역시 2승1패를 목표로 합니다.
상승세에 있는 SK와는 두 팀 모두 5경기씩 남겨두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3승2패를 노리는게 현실적인 목표처럼 보입니다.
기아는 삼성만 만나면 무기력했지만 가장 최근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고 마지막 두 경기를 쉽게 내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삼성과 LG 모두 1승1패를 점쳐봅니다.
NC와 남은 3경기 역시 두 팀은 2승1패를 노리는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최하위 한화와는 삼성과 LG 모두 5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아마도 비교적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에 집중해 이기려 들 겁니다. 두 팀 다 4승1패 예상해봅니다.
삼성 58승2무39패
LG 6승7패 잔여 3경기 1승2패
두산 7승6패 잔여 3경기 2승1패
넥센 5승1무8패 잔여 2경기 1승1패
롯데 6승4패 잔여 6경기 4승2패
SK 5승6패 잔여 5경기 3승2패
KIA 12승2패 잔여 2경기 1승1패
NC 9승1무3패 잔여 3경기 2승1패
한화 8승3패 잔여 5경기 4승1패
잔여 29경기 18승11패 76승2무50패
LG 60승41패
삼성 7승6패 잔여 3경기 2승1패
두산 7승6패 잔여 3경기 2승1패
넥센 5승8패 잔여 3경기 2승1패
롯데 8승5패 잔여 3경기 2승1패
SK 8승3패 잔여 5경기 3승2패
KIA 8승6패 잔여 2경기 1승1패
NC 8승5패 잔여 3경기 2승1패
한화 9승2패 잔여 5경기 4승1패
잔여 27경기 18승9패 78승50패
물론, 지금까지 너무나도 잘해왔지만, 조금 더 힘을 내서 이 목표를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대로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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