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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디스전 예상.ㅅㅌㅅ
게시물ID : star_179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느려
추천 : 4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24 17:25:44
디스전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윙스- 대놓고 의미를 던져주는 디스 의 형태에서
개코- 은유적 반박과 숨겨진 내적갈등을 묘사하는 형태로까지 진화했네요


이는 우리 국문학의 발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고구려 시대의 유리왕-황조가를 보시면

훨훨나는 저 꾀꼬리

암수 서로 정다운데

외로운 이 내몸은

위와 함께 돌아갈꼬...

매우 직관적인 해석이네요  마치 스윙ㅇ스의 컨트롤을 보는듯합니다



자 이제 시대가 지나 
국문학의 르네상스인 일제강점기 초로 들어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그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 「자화상」 중에서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그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 「자화상」 중에서



정말 아름다운 시네요 ^^
마치 개코의 부드럽고 욕이 적지만 내재된 의미가 많은 개코의 라임과 맞아떨어집니다 ^^




자 그럼 앞으로의 전개는 어떻게될까요
 저는

'이상'의 라임이 나올거라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예를들어서 

1인의 개코가 도로를 질주하지
2인의 돼지가 도로를 질주하지
Yeah fucked up 
이미 개코가 닿은 판은 개코의 판이 아니지
이미 swings도 닿은 판은 he's swags 도 아니지

제 3의 퇴자가 무섭다고 그러네?
제 4의 오리가 무섭다고 그러네?
이미 도마위에 올라선건 쫄거나 쫄리게하는 motherfuccker bitches

그중의 첫번째 bitch가 무서워도 좋아
그중의 두번째 bitch가 무서워도 좋아
그중의 세번째 bitch가 무서워해도 좋아
그중의 네번째 bitch가 무서워해도 좋아

(길은 내가 뚫어놓은 MY KOREAN WAY라도 괜찮아 Pussy들)
4명의 bitches가 이 길을 가지않아도 괜찮아 Check it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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