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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피팅과 허리 통증의 관계
게시물ID : bicycle2_13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는소년년
추천 : 3
조회수 : 828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8/27 23:30:26
안녕하세요!
저는 전, 현직 허리디스크 선수 입니다
자게에 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호주에서 픽시를 탔었고
귀국 한주전에 도둑을 맞았구요
한동안 답답하게 더운 한국에서 걸어다니다가
로드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로드에 입문 하게 되었습니다.

디스크는 22살 군대에서 행정병으로 장시간 의자에 앉다보니까 생겼구요
꾸준한 노력으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통증은 종종 있지만요 몸이 좀 피곤하거나 허리를 많이 쓰면 허리에 피로가 많이 오고 아프죠,

호주에서 1년동안 살면서 드넓은 땅을 걸어다니려니 너무 넓고 답답해서 이쁘게 생긴 픽시(프리휠에 앞뒤 브레이크)를 중고로 구입해서 6개월 정도 탔습니다
출퇴근 하면서 주에 못타도 80킬로씩은 탔고 종종 라이딩 하면서 즐기곤 했는데
그때 라이딩 한답시고 한 두시간 자전거를 타다 보니까 허리가 정말 아프더라구요 팔도 아프고 
그런데도 자전거가 좋아서 감수하고 애지중지 타고 다녔어요!

그리고 나서 한국에서 로드를 사기전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스피드가 좋아 로드를 사고싶은데 픽시보다 허리를 더 많이 숙이기 때문에 허리가 더 아프지 않을까 하구요
당연히 담당 의사 선생님도 비추 하시더라구요 허리 환자한텐 자전거가 쥐약이라면서
하지만 자전거가 너무 좋아서 얼른 구입 하고 
구입한 샾에서 20분에 걸쳐 몸에 맞는 프레임 크기와 안장 높이세팅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세등을 배우게 되었는데요
걱정이랑 다르게 허리가 하나도 안아픈거에요

주에 적어도 100킬로 이상 타는데도 전혀 통증도 없고 고질적으로 아프던 손목과 간헐적으로 아프던 왼쪽 무릎 통증도 하나도 없구요
그래서 느꼈습니다.
자전거 피팅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그냥 쓰고보니 별내용은 아닌데요 첨엔 피팅이 뭐 대수인가 하고 간과 했는데
정말 통증들도 없고 편하게 라이딩을 할수 있게 되니까 피팅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게 되네요!!

오유 자게 여러분들도 자전거 타다가 어딘가 아프시면 샾에가셔서 한번 피팅 다시 해보세요!!!!!!

이상 전, 현직 디스크 선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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