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뭐해?
이동훈:병원 입원했어요.
김혜연:어디 아파? 다쳤어?
이동훈:교통사고났어요.ㅠㅠ 고속도로서 뒤 차가 박음 목하고 허리 넘 아파요.ㅠㅠ
김혜연:많이 아프겠다... 오랫동안 입원해?
이동훈:네... 2주쯤? 안아프게 돠주세요!
김혜연:그건 의사선생님께 부탁해.ㅋㅋ
이동훈:누나도 안아프게 돠주세요..
김혜연:어떻게?
이동훈:쓰담쓰담 해주세염
김혜연:여친한테 해달라고 해.ㅋㅋ 그런거 난 남친한테만 해줄꺼야.ㅋㅋ
이동훈:그딴거 없음. 누구 놀림?
김혜연:ㅋㅋㅋ 미안.ㅋ 근데 4살이나 어린게 반말하네?
이동훈:욱해서...요. 그럼 우리 1분만 사겨요. 어차피 누나도 없으면서...
김혜연:시른데? ㅋㅋ
이동훈:차... 차였다. 걍 사귀자도 아니고 1분을... 으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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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모는 4살어린 남자 후배에게 문자를 이렇게 보냈던걸 10년째 후회하고 있다.
이후 이모에게 접근하는 남자는 10년째 한명도 없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