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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에서 부터 sk 와이번스 까지.
게시물ID : baseball_67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슴니다
추천 : 4
조회수 : 393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09/01 00:48:29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부터 sk 와이번스 까지.

 

1.최초의 구단 삼미 슈퍼스타즈

  1981년 프로 야구 출범 준비할 때 작 지역의 연고 구단을 6개로 하였다.

  인천에서 가장 먼저 지목을 받은 현대(정주영 회장)는 야구 창단 거부를 한다.

  인천을 연고지로 하는 구단이 없어서 두산이 인천으로 하기로 했는데 3년 후에 대전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하여 인천 제외 다른 모든 지역 구단 선정이 완료된다.

  KBO위원들이 11월 25일까지 인천에 구단이 나타나지 않으면 인천을 빼겠다고 했는데

  그때 삼미(김현철 회장)가 인천 지역을 맡겠다고 한다.

1982년 인천 상공회의소에서 삼미 슈퍼스타즈의 창단이 이루어 졌다.

  삼미의 마스코트는 지금 알았지만,,, 여자 마스코트 였더는 것!..

  슈퍼스타즈란, 김현철 회장은 미식축구를 좋아했는데, 거기서 따온것이라고 한다.

  감독은 박현식, 양승관, 금광옥, 조홍운, 허운, 김호인 등등으로 시작했다.

  1985년 삼미는 청보그룹에 팀 매각을 발표,

  매각의 이유는 삼미 해운의 적자 누적 같은 경영난과 성적부진 이었다고 한다.

  85‘시즌 개막과 함께 18연패로 최다 연패기록을 세운다.

매각 협상을 끝 마치고 난 뒤 삼미의 김현철 회장은 눈물을 흘렸다는,,,

 

2. 청보 핀토스

  1985년 청보의 야구단 인수로 야빠들은 충격의 도가니에 빠진다

청보라는 기업이 생소한 기업이었으니까...

  핀토스는 북아메리카산 야생마로 영리하고 용맹스런 말이다.(어려운데서 빼썻내,,ㅡㅡ;)

  청보는 라면 사업과 면방직의 불황으로 연간 7~10억의 적자를 보게 되고 시즌 초부터 구단 매각 작업에 빠지게 되는데,,,,, 대상 기업은 한진. 현대, 대우, 럭키금성, 선경(SK), 기아, 태평양 이였는데 기아가 가장 깊게 관여했지만 실패하고 만다. ㅡㅡㅋ

  50억게 구단을 매각하기로 했는데 삼미에서 살때보다 10~20억을 밑진 것이다. ㅡㅡ;;

  삼그리고 2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함께하던 청보 핀토스는 아쉽게 막을 내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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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태평양 돌핀스

  빙그레의 창단전인 1984년에 태평양 화학은 제 7구단 창단을 희망하고 인천의 지연관계를 잘 살려서 새바람을 일으키리라는 기대를 모으게 되는데...

  박정삼 단장 강태정 감독등 청보의 선수단을 그대로 인수한다.

태평양의 구단 명칭은 태평양 동핀스라고 지어졌다...

 

  1992년 2월 태평양 돌핀스가 선경 (현SK)에 매각 된다는 소문이 난다.

  90년대 시장 개방으로 태평양의 시장 점유율 하락등으로 결국은 구단 매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현대가 태평양을 인수하게 된다.

 

4.현대 유니콘스

  인천을 연고지로 한 팀창단을 가장 먼저 받았지만 외면했던 현대가 프로야구의 광고 효과를 누리는 것을 보고 배가 아파서 프로야구 진출을 노렸다. 여러 구단을 인수하려고 노력했지만 번번히 실패하게 되고, 1994년 현대 피닉스를 창단하게 된다. 엄청난 자금력으로 선수들을 미친 듯이 사대서 야구판의 질서를 깨 버린다. 하지만 돈이면 뭐든지 다 된다는 식의 운영으로 스카우트 파동을 일으킨다.

  이도 저도 안되서 태평양과 인수협상을 해서 95년 9월 태평양을 인수하게 된다.

  현대의 마스코트는 응모를 통해 유니콘스가 되었다.

2000년 1월에 현대가 연고지를 서울로 이전한다고 발표, 1999년 말에 쌍방울 구단의 매각협상이 실패해서 KBO가 쌍방울을 인수할 기업을 모색한다. SK구단에 쌍방울 구단 인수를 부탁하지만 이를 거부한다.

  SK(손길승 회장)이 쌍방울 구단 인수가 아닌 새로운 팀을 창단하게 되는데 현대의 연고지인 수원으로 연고지를 정하려고 한다(서울을 연고지로 하려고 했지만...)

  현대가 연고지를 서울로 이전하자 SK는 수원이 아닌 인천을 연고지로 하겠다고 해 인천이 연고지로 확정된다.

현대는 인천야빠들의 분노를 사게 된다... 현대는 인천을 빨리 떠나라. 대신 스크를 환영한다. 서울로 갈 때 인천 출신 스타들은 놓고 가라 라고 할정도로 현대의 분노가 컷다.

  현대는 서울로 이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구장을 같이 쓰자고 한다. 당연 스크는 이를 거부해 버린다. 거기다가 문학구장을 완공했을 때 같이 홈구장으로 쓰자고 했다고 한다. ㅡㅡ

현대의 자금 능력이 부족해서였다고 추측하건데, 2001년부터 사용하기로 한 목동 야구장의 보수공사도 할 수 없었고, 서울 상암동에 전용구장을 짓겠다고 큰소리 쳤지만 추진할 능력이 남아있지를 않게 된다. 구단 운영자금까지 모자란 현대는 선수들을 일본이나 다른 팀에게 팔아 버리고 받은 돈으로 구단을 유지했다고 한다....

기아에서 현대 구단을 사려고 했지만 터무니 없이 높은 금액을 재시해서 해태를 매각하게 된다.

 

5.sk 와이번스

  드디어 올것이 왔다.

  시간은 흘러 2000년 1월 스크는 정치권의 권유로 타의반 자의반으로 프로야구에 뛰어들게 된다. 2000년 1월 6일 프로야구 참여를 발표하는데 쌍방울 인수가 아니라 새로운 구단의 창단이였다.

  선수단은 쌍방울 선수단을 인수 하고 각 구단의 보호선수 23명 외에 1명씩을 양도 받고 용병은 3명 선발 2명 출장 시킬 수 있게 됐고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선 3명의 우선 지명권을 부여 받게 된다.

  3월 20일 팀의 명칭이 SK와이번스로 발표된다. 스피더스와 와이번스 두가지중 와이번스가 선택된 것이다.Wyverns -> 비룡

  3월 31일 와이번스의 창단식이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이루어 진다.

 

이로써 인천 SK가 등장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쭉 해먹고 있다.

 

참,,, 복잡한 과정이 있었고 더 디테일한 사정이 있었지만 여기서 줄이도록 하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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