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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던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3966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syndrom
추천 : 1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03 17:04:31
오유 눈팅족입니다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어릴적 이야기인데
재미는 없을지몰라요
걍 시간때우기용으로 봐주세요

유치원 다닐적에 여름방학을 맞아 이모댁에 놀러갔습니다
이모는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사촌형들은 놀러 나가고 없어서 혼자 있던 차에
이모가 밥을 먹자고 하십니다

반찬 메뉴는 갈치구이
어머님은 당신 식사하실 생각도 않하시고
제 밥숟갈 위에 갈치 살을 발라주시기 바빴습니다
그러시고는 가시에 남은 자잘한 살점을 빨아드셨습니다

제가 밥을 거의 다 먹어갈 즈음
이모께서 어머님께 갈치 살이 많은 큰 도막을
건네시면서

"그 쪼꼬만 새끼 그만 멕이고 언니도 좀 먹소."
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저는 아주 의기양양하게 외쳤습니다

"이모 우리 엄만 뼈만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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