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론적으로 봤을 때는 지금 엄청 욕을 먹고 있지만, 연고전을 선택한 것은 나름의 합리적인 이유죠.

처음에 나왔다시피 이 응원프로젝트는 2014년을 위해서 기획된 프로젝트입니다.

지금 배워서 그때 써먹겠다는거죠.

하지만 레슬링 특집때도 말이 나왔지만 그런 초장기 프로젝트는 늘어질 수 있다는 게 문제죠.

중간 목적 없이 계속 갔다가는 아이돌 특집처럼 소리소문없이 묻힐테니깐요.

그렇다면 중간에 평가할만한 것을 하나 집어 넣어줘야 합니다.

어느정도의 당위성을 지니고 평가될만할 걸 선택한 결과가 연고전이였다는거죠.

라이벌전이라는 것과, 나름 응원단이 제대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죠.

지금 욕을 먹고 있는 핀트와는 다르지만 왜 무도가 연고전을 선택했냐는 건 이것을 고려해봐야 한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