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당황스럽고 손이 덜덜 떨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누가 도움 좀 주세요ㅠㅠ
전 글쟁이 덕후예요. 글 쓰는 것도 좋아하고 덕질도 좋아해서.. 두개 콜라보해서 잘 살고 있었어요. 글은 주로 팬픽이라고 해야하나!? 왜 2D애들이 샤바샤바하는 글. 그런 거 쓰는 데 전 주로 밥 먹을 때 쓰거든요. 독서실 내 휴게실에서 혼자 저녁먹으니까 외롭기도하고....
오늘도 평소처럼 밥먹으면서 글 쓰는데 소재가 너무 클리셰인거예요. 쓰기도 싫어지고.. 오늘은 안되는 날인갑다 이렇게 생각하고 휴대폰으로 애니나 보면서 밥 먹고 다시 공부하러 들어갔어요. 그렇게 공부하다 집에 오는데 독서실 총무오빠가 저한테 공책을...... 내 공책을...... 내가 깜빡하고 휴게실에 놔두고 온 공책을..........
거기선 쿨싴하게 받아 왔는데...지금 저 난리났어요ㅠㅠ 으어ㅠㅠ어쩜 좋아요ㅠㅠ 분명 내용물봤을텐데ㅠㅠㅠㅠ 조금 전에 글 다 블로그에 옮기고 공책 화형식했어요 진짜 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