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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옆방사는 형님이 존나 유머(욕주의)
게시물ID : humorstory_396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리론자
추천 : 7
조회수 : 87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9/06 01:36:37
이번학기 신촌에 고시원구해서 살고있는 장정 오징어임
동아리 형들이랑 롤하고 열시 반쯤 들어왔는데..
옆방형님이 자꾸 개소리를 내는거임
크릉
크르릉
크릉킁킁
크앙
...
ㅡ.ㅡ
뻥 아님 진짜 이 소리를 냄

그래도 존나 소심하고 이해심깊은 나는
'저 양반 목이 좀 칼칼하신가 보다'
하고 참고있었음
...
근데 문제는 지금이 한시 반 다되가는데 아직도 그러고있음
그러다 드디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하는데...
과장없이 그대로 적어올림

"종북세력 개새끼들!!!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날 죽일테면 죽여봐
난 잃을거 하나 없는 놈이니까
자유민주주의 만세!!!"

이러고 있음 ㅡ.ㅡ
존나 이석기의원한테 돈빌려준 사람마냥 분노가 끓어 오르나 봄 ㅋ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더러운 세상, 더러운 인간들...
내 말이 틀려? 아니잖아 시발롬들아~!!
헤이 지져스... 후엠아이..."

아 더이상 못듣고 있겠음 ㅜㅠ
이제 고시원 들어온지 1주일도 안됐는데...
미친 양반 술주정때매 나도 미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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