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포터를 하는 사람이 중요한거죠.

다이아1 찍을 정도로 실력이 좋은 사람이 니포터 하면 당연히 잘하겠고, 잘하는 만큼 니포터 자체에도 문제가 없다고 봐야죠.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니포터를 욕하는 현실이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우선 롤의 티어별 비율은 골드 이상이 15%도 채 되지 않습니다.

85% 이상의 유저가 실론즈에 있다는 이야기고, 당연히 대다수 유저의 특정 챔프에 대한 불평불만은 실론즈 기준에서 이루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상위 티어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하위티어에서는 다수가 욕하는 챔프가 있다면

그건 그 챔프는 상위 티어급 실력이 아니면 다루기 어려운 챔프라는 소리겠죠.

네, 니포터가 충분히 좋을수 있고 니포터로 다이아1을 찍은 분이 계시니 니포터는 좋은 챔프/포지션이 맞을 겁니다.

다만 다이아 급 실력을 가졌다는 전제하에서겠죠.

니포터로 다이아를 찍으신 분의 실력이 니포터를 충분히 활용 할 수 있을만큼 높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죠.

하지만 실론즈급에서는 몇몇 사람을 제외하면 니포터가 제 역할을 하는 경우가 적고, 

그렇기 때문에 실론즈에 속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니포터를 욕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짧게 요약하면, 니포터는 좋은 포지션이지만 실력이 충분히 받쳐 줘야한다는 전제하에만 성립한다는 겁니다.

특정 챔프를 논하기에 앞서, 프로게이머 수준에서 게임 밸런스와 일반 게이머 수준에서 게임 밸런스가 다르듯이, 

티어에 따라서도 게임 밸런스가 달라 질 수 있다는 걸 좀 더 고려해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