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베스트 혹은 베오베를 가지 않고도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다면 굳이 가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렇지 아니하고는 많은 사람이 볼 수가 없을 것 같기에

언젠가 누군가로부터라도 이 글이 널리 퍼져서 많은 사람이 볼 날이 온다면 좋겠습니다.

일단 저는 약사회 혹은 의료계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단지 약국 형편을 남들보다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이렇게 적습니다.

필자의 글들을 보면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것을 알 수 있으실테니 의료계와 전혀 관련 없다는 것을 더 잘 알 수 있을 거라 믿고 나름 신빙성 있는 글이 될 것 입니다.

일단 다음에 기사화된 내용을 보니 '우루사는 피로회복제가 아니었다'라고 하였습니다.

답은 맞습니다. 우루사는 피로회복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 우루사가 무엇이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우루사는 간장보조제로써 신체의 오장육부중 간장의 대사활동을 촉진시켜주는 의약품으로써 간장의 역할을 도와주는 일을 하는 제품입니다. 이런 제품은 우리가 흔히 받아들이는 '약'이라고 생각되는데 필자의 의견으로는 우루사는 '약'이라기보다 건강보조제?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루사를 먹을 때 피로회복의 효과를 느낀 분들도 있을텐데 이 분들은 간장의 대사활동이 활발해져 피로감에서 금방 회복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루사의 본질적인 효능은 간장의 대사활동을 촉진시키는 것이지 피로회복이 아니므로 피로회복제는 아닙니다. 다만 그런 효능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어떻게 이렇게 말할 수 있냐고들 물으실텐데, 약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은 약사라는 직업군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제가 아는 약사님들은 우루사를 피로회복제로써 복용하지 않으십니다. 그럼 피로회복제로 무얼 드시느냐? 우리 신체가 피로하기에 그 피로감을 없애주도록 간장에서 나오는 효소?라고 해야하나요? 그런 물질들 자체를 복용하십니다. 그럼 그게 무슨약이냐? 말그대로 간장약입니다.

이러한 약들은 제약회사에서 광고를 하지 않기에 우리가 쉽게 접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 광고를 하지않는 약들은 이세상에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나라 대형제약회사들이 실제로 개발해내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약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쉽게도 우리가 처방으로 받는 실제 우리가 아팠을 때 도움이 되는약에는 그런약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대부분이 외국에서 효능이 좋았던 약들의 판권을 사들이면서 독점적 계약이 끝난뒤 다른 중소 제약회사에서도 이걸 카피해서 똑같은 약을 만듭니다.

이런약들은 대표적으로, 제가 아는 약품군중에 게보린,타이레놀,암시롱,사리돈 등등 일반약국가면 흔히보는 이 진통,두통의 효과들이 있는약들. 성분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제약회사와 제품의 이름만 다를 뿐이고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러한 기사가 이제라도 나와 제가 이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행복합니다.

여러분이 정확한 알 권리를 이제야 누릴 수 있다 생각되니까요.

여러분...약국을 가셔서 본인에게 딱 맞는 약을 찾고 싶으시다면, 병원을 가시더라도 본인이 아픈 곳을 정확히, 상세히, 따지듯이, 말씀하세요.

그걸 귀담아 들으시는 의사 약사분이 정확한 문진을 통한 본인에게 맞는 처방을 하셔야 딱 맞는 약을 찾으시니까요.

혹,,병원가시기 싫으신분들이 약국을 많이 찾으시던데 그분들도 의약분업이전에 약사면허를 취득하셔서 처방조제를 하셨던 분들에게 약국에서 받을 수 있는 약들을 조합해서 드시면 병원에서 먹는 약과 비슷하게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우루사가 피로회복제라고 아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안타까울때가 많았는데..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피로회복제로 제발 우루사 찾지마시고 피로회복제를 달라고 하세요...그게 본인의 피로회복에 더 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더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제가 의료게시판에 다시 찾아 댓글도 확인하고 약에 대해 더 많은 지식들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p.s 광고에 나오는 약이 전부 좋은 약은 아니라는 점, 최소한 광고에 나왔던 약들을 보시고 약을 찾으셔서 복용하신다면 꾸준히 복약지도에 맞춰 제발 꾸준히 꼭! 거르지 말고 드세요.. 그게 본인에게 좋은 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