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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IT가 헬이된건 대기업 때문인듯 ...
게시물ID : computer_111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실버스컬
추천 : 0
조회수 : 5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9/10 09:53:18
대기업에서 개발자 자체적으로 두게 되면, 노조만들고, 인원 많아지고, 연봉 많이 줘야 해서 귀찮으니까... 
자체적으로 몇명만 두고, 중소기업에 하청을 줘서 프로그램 이나 시스템을 구축하게 만들죠..

그러면 그건 총 책임지는 좀 큰 업체들 (SDS,CNS 등등) 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받고(을),

해당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하청 업체을 받죠(병)

하청업체(병) 은 대부분 인원 8~10명 미만인 영세한 중소기업일수 있고요.

그런데 이게 큰 업체들은 사업이 길어져도 자본금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다른 사업도 하고 있기 때문에, 괜찮지만
영세한 중소기업은 자본금도 별로 없는 상태에서 돈을 들이부으면서, 돈도 빌려가면서 사업을 수주하게 되죠..

그리고, 돈을 프로젝트 기간동안 매달 해서 주는 것도 아닙니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해당 계약금을 지급하죠 ..

하지만, 해당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끝나는 일은 흔치 않죠.  워낙 일정을 빡빡하게 줄 뿐더러, 갑과 을이 소통을 잘못하는 바람에
컨셉을 다시 해서 진행 되는 경우도 많죠 . 

이렇게 되면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을은 병한테 지체상금 떠 넘길려고 하고,  프로젝트 진행되면서 돈도 못받으며, 병은 빚이 늘어만 가겠죠...

그 과정중에 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야근이 잦고, 월급도 제대로 못받게 되는 ... 이런 상황이 발생 되는거죠 ..

 
만약에 대기업에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관리, 구성 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이런 일들이 있을 까요?.  


대기업에서 인원은 어느정도 확충을 해 놓은 DB 관리자의 경우, 정말 프로그래머에 비해서 대우가 다릅니다. 
일단, 대기업에서는 실력 있는 DBA를 뽑아야 하니, 중소기업에서 DB엔지니어를 하는 인원을 뽑아가게 되죠. 3년차~ 정도 되면
중소 기업 내에서도 연봉을 어느정도 인정받고, 실력도 인정받아서 이직도 쉽게, 대기업도 조금만 능력 및 인맥이 있으면 갈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머랑 다른점은, 대기업에서 왠만해서는 해당 업무를 하는 인원을 갖추고 있다는거죠...

조금만 대우 안해주면, 다른데로 날라 버리니까요 ..

시스템 구축 많이 다녀 봤는데, 자체적으로 프로그래머를 가지고 있는 대기업은 10에 2도 안되더군요 .. 
다 외주입니다...

그에 비해 자체 dba는 10에 8은 됩니다.   (2는 중소기업 상주 dba)

대기업이 바뀌어야, 한국 it가 살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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