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진영/퍼플 진영 경험치

해외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고, 가뜩이나 높은 블루 팀의 승률이 전보다 높아진 것 때문에 특히나

이 버그가 집중된 관심을 받았죠.

경험치 보너스 마스터리(자각 등)나 챔피언 효과 (니달리, 질리언 등) 없이 생각할 때

레벨을 얻는데 필요한 미니언의 수는 대략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이게 버그라는게 밝혀지기 전에는, 이 버그를 합리화 시킬 만한 이유로 여러 가지가 논의되었습니다.

가장 유력한 이유는 이것입니다.

1. 퍼플 진영의 원거리 미니언이 너무 세기 때문에 밸런스 조정을 했다.

라이엇이 계속 너프를 하지 않다가 결국 블루 쪽 경험치를 너프했다는 주장입니다.

제 챔피언이 블루 진영이었을 때의 일이에요.

제 끔찍한 운명도 모른채 제 라인으로 걸어갔죠..

전 평소처럼 막타를 치고 있었고, 탑에서 퍼블의 함성이 들렸죠.

잘 풀릴 것만 같았는데 .. 곧 그가 나타났어요.

저는 "아 저 원거리 미니언 막타 쳐야징 ㅎㅎ" 하고 있었죠.

곧이어 그가 저를 공격했습니다. 전 그의 먹잇감에 불과했던거죠.

제가 반격하려고 할 때 그가 돌연 피오라의 '응수'를 쓰더군요.

그리고는 저를 향해 라이즈 콤보를 던졌어요.

그는 잇달아 타워 세 개와 억제기를 밀고 솔바론을 하고는,

소환사의 협곡을 그냥 걸어 나갔어요.

PS.라이엇에게

몬스터에게 점화 쓸 수 있게 해 주세요.

2. 골렘 형제 때문이다

신빙성이 별로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 골렘 형제의 스폰 시간이 바뀐 것도 있고, 블루 팀이 유리할 때가 아니면 별 도움이 안 됩니다.

3. 퍼플팀의 ELO 때문이다

"MMR 기준으로 게임을 잡아서 ELO 기준으로 블루 퍼플을 정하므로

MMR이 높고 ELO가 낮은 소환사들(=유망주들)의 활발한 게임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라는 건데

GUI에서 이미 많이 손해를 보고 들어가는 걸로 전에 얘기가 끝난 점이기 때문에 그럴 듯 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북미의 개발자 Xelnath가 실수로 만든 버그인 걸로 어제 끝난 얘기입니다.

3.12엔 해결될 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