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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게시물ID : deca_233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짱구ㅅㅂㄹㅁ
추천 : 10
조회수 : 6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15 22:21:54
IMGP2766-small.JPG
 
어스름한 저녁. 터덜터덜 걷고 있는 저녁놀에 나를 맞이할 사람 없으니.
그저 허탈함에 한 숨 지어도
그래도 마중지어주는 그 등불
행복함이 가을바람처럼 목 뒤를 살짝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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